
2021년 9월 3일, 웨스트 오클랜드 LynnMall Countdown 슈퍼마켓에서 무장한 극단주의자 아하메드 삼수딘(Ahamed Samsudeen)이 흉기를 휘둘러 다수에게 중상을 입힌 후 경찰에 의해 사살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 혼란 가운데 일부 시민과 경찰 담당자들이 자신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면서도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하고, 사람들을 대피시키며 사건 확산을 막는 용기를 보였다. 이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많은 생명이 구해지고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9월 30일, 웨이테마타 경찰서 주관으로 개최된 표창식에서는 커뮤니티 구성원, 경찰 직원, 가족 및 동료들이 함께 모여 이들의 용기를 기렸다. 뉴질랜드 왕립 인도법사회(Royal Humane Society)는 1898년부터 시민의 용기와 인도주의를 인정해 왔으며, 이날 14명의 개인이 적극적인 위험 감수 행위로 공로 증서를 받았다.
수상자 중에는 직무 시작 이틀 만이었던 19세 보안요원이 용감하게 범인을 제압하며 고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사례, 울워스 매장 직원, 구매자 및 경찰관 등이 포함됐다.
리처드 체임버스 경감이 시상식에서 축사를 전하며, “이들의 이타적인 행동이 더 큰 참사를 막았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웨이테마타 지역 경찰 사령관 나일라 하산은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행동하는 결정”이라며 “오늘 우리는 여러분의 행동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인품까지도 존경한다”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피해자들을 신속히 분류하여 구급대가 처치를 원활하게 하도록 도왔고, 잘린 손가락 출혈을 막는 방법을 안내하는 등 응급 처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민 수상자들은 피해자에게 즉시 구호 조치를 제공하고 대피를 도왔으며, 일부는 부상자들의 안정을 위해 부상 부위를 압박해 출혈을 막기도 했다.
울워스 뉴린 매장 경영진도 공격 당시와 이후 보여준 리더십과 지원에 대해 총경 표창장을 받았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