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R방송=뉴질랜드) 15억 달러의 비용으로 다섯 대의 새 허큘리스 공군기 구입 결정을 한 정부의 결정에 대하여 한 평화 단체는 비난하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금요일 뉴질랜드 공군 수송기를 신형 허큘리스로 다섯 대 구입할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평화 단체인 World Beyond War는 새로운 수송기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에어 뉴질랜드가 보유하고 있지만 지금은 운행이 되지 않는 항공기들을 구입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에어 뉴질랜드의 항공기들은 정비가 잘 되어 있어 뉴질랜드와 태평양 지역에서의 인도적인 임무와 환경 보호적인 업무에는 잘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체의 관계자는 테러 지역에서의 감시와 전투 능력을 보유한 신형 허큘리스가 군사용으로 적합하겠지만, 정부가 밝힌 바와 같이 뉴질랜드의 테러 방지와 사이버 테러의 군사 목적에는 오히려 어울리지 않다고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