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쇼핑몰 ATM 사제 폭탄, 새벽 2시 30분에 설치

해밀턴 쇼핑몰 ATM 사제 폭탄, 새벽 2시 30분에 설치

0 개 3,618 노영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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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오전, 해밀턴의 한 쇼핑몰에서는 현금 인출기(ATM)가 있는 곳에서 개인이 만든 폭탄이 발견되었다. 


Stuff의 보도에 의하면, 차트웰 쇼핑 센터(Chartwell Shopping Centre)의 ATM 기계에 폭탄이 설치된 것은 목요일 새벽 2시 30분 직후였다. CCTV영상에 따르면, 두 명의 용의자가 새벽 시간에 폭탄을 설치했다. 


신고 접수가 된 후, NZDF 폭탄 처리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폭발하지 않은 파이프 폭탄 5개를 회수했고, 하나는 폭발했고, 또다른 하나는 부분적으로 폭발했다. 


설치된 폭탄은 '정교하지 않은' 것이었고, 광범위한 피해를 입힐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쇼핑몰 외부에 위치한 ANZ Bank의 ATM 기계는 거의 손상되지 않았다.


경찰의 해밀턴시 지역 안드리아 맥베스 총경은 범인들은 쇼핑 센터의 외벽에 있는 ATM에서 현금을 탈취하려고 표적 공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든 파이프 폭탄은 기계 주변에서 발견되었다. 


폭탄은 새벽 2시 30분 직후에 터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주민들은 그 시간에 큰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았다.


경찰에 신고된 것은 오전 6시 30분 경으로 한 시민이 의심스러운 기기를 발견한 뒤였다. 


안드리아 총경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기 전에 ATM 기계는 한 시민이 실제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범인들의 폭탄 설치는 범인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경찰은 폭탄이 폭발시켜 ATM 기계 안의 돈을 훔치려는 "고의적이고 구체적인 음모"였다고 말했다. 손으로 만든 폭발 장치는 상당히 단순하고 수준이 낮은 것으로 광범위한 손상을 일으키는 유형이 아니었다.


그러나, 경찰은 이 사건이 매우 심각하며, 일정 시간 동안 ATM 기계 주변으로 폭발하지 않은 장치들이 남아 있었다는 것은 범죄자들이 대중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신고가 접수된 후, 경찰은 인근 지역을 차단하고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사건이 발생한 쇼핑몰은 해밀턴 북동부의 주요 도로에 있으며 근처에 학교가 있고, 양쪽 옆으로는 주택이 있다. 


경찰은 CCTV에 찍힌 두 명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조사하고 있으며, Lyndon Ct 지역 주변에서 의심스러운 사람을 목격했으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폭탄 폭발로 인해 ATM 주변이 일부 손상을 입었지만, 부상 당한 사람은 없다.


사건 현장 주변 도로는 경찰의 출입 금지선이 설치되었다가, 목요일 낮 12시경 해제되었다. 


Comries Road에 사는 주민인 Yolanda Julius는 자신과 남편이 새벽 2시 45분경에 큰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매우 혼란스러워서 남편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으며, 커튼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ATM 쪽에서 후카누이 로드 옆 주차장을 지나가는 두 남자가 보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남성들이 검은 옷과 후드티를 입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무슨 사고가 있으면 사이렌 소리가 들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아무 소리도 안 나서 다시 잠들었으며, 오전 6시 30분에 사이렌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Comries Road에 사는 또다른 거주자는 새벽에 들린 소리가 "총성"이라 여겨졌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창문 너머로 거리를 보았지만, 차도 사람도 아무 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쇼핑몰 인근의 후카누이 프라이머리 스쿨의 레오 스판스 교장은 경찰이 오전 7시 15분경에 폭탄 위협이 의심된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즉시 직원과 학부모에게 이 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쇼핑몰 상황이 처리되기까지 문을 닫았다.


폭발물 전문가는 이번 사건에서 발견된 사제 파이프 폭탄은 광범위한 손상은 입히지 않아도, 근접 거리의 사람에게는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파이프 폭탄 구성 요소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Stuff에서는 해밀턴에 이번 사건 이외에도 폭탄 위협 사건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가장 유명한 사건이 2015년 해밀턴 공원에 가짜 폭탄 4개가 발견된 것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  Ngāruawāhia 자원 봉사 소방관 브래들리 테일러(Bradley Taylor)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


브래들리 테일러는 Gower Park와 Melville Park의 여자 화장실에 가짜 폭탄을 설치했다. Gower Park의 필드는 공식 월드컵 훈련 장소였고, 그해 5월 대회를 위한 워밍업 경기가 열렸다. 테일러는 City Parks 근로자로 해밀턴 카운실에 고용되어, 그의 범죄 행각이 발견되기 전까지 2년 반 동안 근무했다. 공무원 유지 보수 직원 및 보안 계약 업체는 공휴일 외 시간에 화장실 블록을 이용할 수 있었다. 


첫번째 가짜 폭탄은 2015년 6월 22일 오전 8시 30분에 한 직원이 화장실 청소를 하러 갔을 때 발견되었다.  가짜 폭탄은 여자 화장실의 배관에서 발견되었다.  다음날 비슷한 상황에서 두 번째 가짜 폭탄이 타이핑된 메모와 함께 발견되었다. 이 가짜 폭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을 들여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뉴질랜드 방위군 폭탄 부대가 일주일 넘게 4번이나 해밀턴으로 호출되었다. 


또다른 사건은 2015년 11월 10일, 한 남성이 심각한 혼란을 야기할 의도로 폭탄을 설치했다는 거짓된 위협을 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 남성은 스터프의 와이카토 뉴스룸으로 전화를 해서  Bridge Street에 있는 해밀턴 중앙 경찰서 밖에 있는 차에 폭탄이 설치되었다고 위협했지만,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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