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전쟁이 없기를", 625전쟁 70주년

"다시는 전쟁이 없기를", 625전쟁 7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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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전쟁이 없기를" 

625 전쟁 70주년 행사가 6월 2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클랜드 한식당 자미에서 있었다.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질랜드협의회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29명의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이 참석해 지난 5월 31일 마감되었던 "참전용사께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에 제출된 글들을 모은 책자 전달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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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그동안 한인 사회에서 준비한 참전용사와 함께 하는 행사에 자주 얼굴을 내보인 사람들도 많았지만, 처음 한인 커뮤니티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와 그 가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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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6년전 만났던 참전용사와 한인 1.5세대 고등학생 소녀는 한식당 자미에서 6년만에 만나 반가움을 나누었다.  고등학생 홍지연양은 참전용사께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에서 고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홍지연양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본인이 적은 감사의 편지글을 낭송하기도 했다. 홍지연 학생은 이날 참석한 참전용사에게 쓴 편지글로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그 참전용사를 6년 만에 만나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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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대사상을 수상한 박한비 학생도 본인의 편지글을 참전용사들 앞에서 읽었으며, 이 학생은 편지글을 읽으며 깊은 감사의 마음에 울컥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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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참담함을 겪었던 참전용사들이 또다른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9기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참전용사께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에 제출된 책자를 전달하며 뉴질랜드의 참전용사들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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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기 민주평통 뉴질랜드협의회 우영무 회장은 지난 6월 20일 참전용사께 감사편지쓰기 시상식을 한인회관에서 가졌고, 6월 25일에는 참전용사님들을 한식당 자미에서 따로 모시고 행사를 하게 된 것은 이제는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한 참전용사들이 많기 때문에 그들을 배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참전용사께 감사편지쓰기 공모전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고, 시상식에서 긴 시간동안 참전용사들이 기다리는 것은 힘들 수 있으므로, 시상식과 별도로 참전용사들을 모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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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전용사들에게 전달된 감사편지쓰기 공모전 책자 "Veterans, Long live your Brave souls!' 에는 공모전에서 수상한 편지글 이외에도 아쉽게도 수상은 하지 못했으나, 감동을 주는 글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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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민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625전쟁 70주년 기념사를 통해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를 표했다.  "조국은 단 한 순간도 잊지 않았습니다", 한국전 70주년을 맞아 147명 용사의 유해를 모시고 70년만의 귀환을 환영하는 엄숙한 시간을 통해 "슬프고도 자랑스러운" 전쟁의 역사 속에 희생된 영웅들을 추모했다. 문대통령은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625전쟁을 진정으로 기념할 수 없음을 기념사를 통해 밝혔고, 남북의 화해와 평화가 전 세계 희망으로 전해질 때,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진정으로 보답하게 될 것이라는 말로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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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에서는 625전쟁 70주년 호국보훈의 달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기억의 노래'가 국민들의 참여로 완성되었다고 알렸다. 국가보혼처는 '기억을 잇다'라는 참전용사를 기리는 내용의 노래가사를 공모했고, 가수 하림이 작사/작곡한 '기억의 노래' 앞 부분 8소절은 국민들이 보내준 가사라고 전했다. 이 노래는 청와대 유튜브에 올려졌고,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호국보훈의 달, 가사를 음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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