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 달러(NZD)가 주요 외환 거래 통화 순위에서 하락해, 인도 루피(INR)와 멕시코 페소(MXN)에 자리를 내주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편 NZD는 노르웨이 크로네(NOK)를 제치고 그보다는 상회하는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NZD는 현재 세계 외환 거래 순위에서 15위로 하락했으며, 인도 루피와 멕시코 페소가 이 격차를 메우며 앞서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화로 인해 NZD는 노르웨이 크로네를 제치고는 있지만, 루피와 페소에게 밀리며 순위 하락을 겪고 있다.
기존에는 NZD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상위 통화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 순위 하락은 그 위상이 약해졌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한 숫자 변화가 아니다. 여러 금융 전문가는 다음 요소들이 이러한 순위 이동에 기여한 것으로 본다:
글로벌 외환 시장에서 거래량이 많은 통화가 우선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 인도와 멕시코의 경제가 외환 거래 참여를 확대하면서 루피와 페소의 거래 활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NZD는 종종 “상품 통화(commodity currency)”로 분류되며, 금리 차익을 찾아 자본이 이동하는 캐리 무브 전략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금리 및 자본 흐름 변화가 그 흐름을 약화시켰을 수 있다.
세계 경제의 변화, 무역 환경, 통화 안정성 등이 투자자들의 통화 선호에 영향을 끼친다. NZD가 이전만큼의 안정성과 매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해석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금융분석가들은 “글로벌 통화 시장의 지속적인 변화 속에서 뉴질랜드 달러가 여전히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신흥 시장 통화들의 부상은 투자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전 세계 경제 및 무역 환경 변화, 각국의 통화 정책과 경제 성장 전망이 통화 거래 순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질랜드 달러는 2025년 10월 1일 기준 미국 달러 대비 0.5825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연간 약 7%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Source: interest.co.nz, Trading Econom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