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당 하미쉬 워커, COVID-19 확진자 개인 정보 전달 인정

국민당 하미쉬 워커, COVID-19 확진자 개인 정보 전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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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에서는 국민당 하미쉬 워커(Hamish Walker)국회의원이 COVID-19 확진자 개인 정보를 미디어에 전달한 것을 인정했고, 그 정보는 미셸 보아그 전직 국민당 프레지던트로부터 받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미셸 보아그와 하미쉬 워커는 지난 주 확진자 개인 정보 유출이 된 것에 대해 정부가 조사를 시작한 후 자신들이 연루되었음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미 인종차별적인 성명서 발표에 압력을 받고 있는 워커는 암호로 보호되지 않은 정보를 입수해서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가 정보를 받은 곳이 미셸 보아그임이 밝혀졌다. 


미셸 보아그는 전 국민당 프레지던트였고 현재도 국민당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녀는 오클랜드 구조 헬리콥터 트러스트(Auckland Rescue Helicopter trust)의 최고 경영자 자격으로 그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미셸 보아그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하미쉬 워커가 그 자료를 일부 미디어로 전송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녀는 확진자 18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등이 포함된 개인 정보 자료를 받은 것을 미디어에서 기사에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미셸 보아그는 Stuff에서 왜 하미쉬 워커에게 그 자료를 보냈는지를 질문했으나, 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셸 보아그는 트러스트 최고 경영자직을 사임했다.


하미쉬 워커 국회의원과 미셸 보아그의 사과는, 정부가 지난 금요일에 언론으로 흘러간 현재 뉴질랜드의 COVID-19 활성 환자에 대한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다음날에 나왔다.


피터 휴즈 국무부 장관은 월요일에 QC 마이클 헤론을 임명해 조사에 들어갔고, 환자에 대한 개인 정보 유출이 의도적으로 발생했으며, 범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 힙킨스 장관은 화요일 늦게 정치인들이 확진자 개인 정보 유출에 연루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조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서 합법적으로 제기된 몇 가지 우려가 있으며, 관련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미쉬 워커 국회의원은 자신이 입수한 개인 정보는 암호로 보호되지 않았다며, 정부에서는 최소한 암호가 필요한 안전한 네트워크에 정보를 저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정보가 들어간 자료를 처리한 방식과 이에 영향을 받는 개인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또한, QC로 임명된 Michael Heron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당 하미쉬 워커 국회의원은 "인도, 파키스탄, 한국"의 사람들이 더니든, 인버카길, 퀸즈타운으로 이동해 격리 시설에서 14일간 격리될 것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인종 차별 주의자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현재 뉴질랜드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만 입국할 수 있다.


해외에서 뉴질랜드에 귀국하는 사람들의 관리 격리 시설을 책임지고 있는 메간 우즈 주택부 장관은 하미쉬 워커 국회의원의 발언에 대해 인종차별 주의자들의 혐오스러운 표현이라고 말했지만, 하미쉬 워커 의원은 이들 국가로부터 사람들이 도착할 것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하미쉬 워커는 Clutha-Southland 지역의 국회의원이다. 그의 지역구는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퀸즈타운도 속한다. 퀸즈타운 주민들은 하미쉬 워커의 인종차별주의적 발언에 대해 각기 다른 평가를 하고 있다.


퀸즈타운에 사는 워런 터커는 하미쉬 워커 국회의원이 개인 정보를 유출하는 것은 좋지 않지만, 지역 사회를 위해 일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그의 적극적인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퀸즈타운에 사는 소매업체를 운영하는 샘 윌슨은 하미쉬 워커가 특히 인종 차별적인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후, 유권자를 대표할 적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국회의원이 도덕적이어야 하며, 퀸즈타운이 다문화 도시이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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