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과 인버카길(Invercargill)이 귀국자들의 격리시설 후보지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7월 18일(토)에 격리 및 검역 시설을 책임지고 있는 메간 우즈(Megan Woods) 장관은 전날 이들 2개 도시들을 방문한 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우즈 장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들 2개 도시에 격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더니든에 대한 검토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귀국자들을 위한 격리시설은 오클랜드와 해밀턴, 로토루아와 웰링턴과 함께 남섬에는 크라이스트처치 등 모두 5개 도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즈 장관과 격리 및 검역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대린 웹(Darryn Webb) 공군 준장은 함께 7월 18일(토) 현재 더니든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서던 디스트릭 보건위원회에서는 퀸스타운이 격리시설 설치에 부적당하다는 입장인데, 한편 짐 볼트(Jim Boult) 퀸스타운 시장도 이곳에 격리시설을 설치하려면 빈틈이 없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