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스본 지역 카운실은 15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가 발생했고, 토요일 저녁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이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할 것을 권장했다.
또다른 저지대의 사람들은 집을 피해 대피했다.
히쿠와이 강(Hikuwai River)은 18일 토요일 오전 9시 경 수위가 12.25미터에 이르러, 2005년 이래로 볼 수 없었던 수위를 기록했다. 이는 1975년 이후 세번째로 높은 수위이다.
기스본 지역 카운실은 Tairāwhiti의 Clifford Street, Seymour Road, Owen Road, Stout Street 등에 홍수가 발생해 주택이 침수하고 도로가 잠겼다고 말했다.
망가투나의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고, 일부 주민은 집 안에 머무는 것을 선택했다.
Mangatuna, Mangatokerau, Wharekaka, Paroa 주민들은 비상 사태가 발생하면 대피할 곳을 미리 알아볼 것을 권장받았다.
이 지역에서의 폭우 경고는 해제되었고, 기스본 중심부와 톨라가 베이에서는 퍼붓던 비가 잦아들었다. 그러나, 와이파오아와 카나카나에서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35번 국도(State Highway 35)의 Tolaga Bay에서 Ruatorea 사이에는 여러 군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폐쇄되었다.
2번 국도(State Highway 2)의 Hihiroroa Road와 Waihuka Road 사이의 북쪽 방향 차선은 하나의 차선만 이용할 수 있다.
기스본 지역 카운실 민방위는 이 지역에서 꼭 필요하지 않은 외출은 삼가하고, 길을 나설 때는 최신 도로 상황 업데이트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