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안 댈지엘(Lianne Dalziel) 크라이스트처치 시장이 남편의 질병으로 인해 휴직한다고 발표했다.
댈지엘 시장은 7월 17일(금)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녀의 남편은 저명한 법률가인 롭 데이빗슨(Rob Davidson)이며 두 사람은 지난 2000년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이빗슨은 법률사무소인 ‘데이빗슨 리갈(Davidson Legal)’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라누이(Aranui) 커뮤니티 트러스트와 솔즈베리(Salisbury) 스트리트 파운데이션 등 다수의 민간 단체 대표 등을 지냈다.
댈지엘 시장은 지난 2018년 12월에, 남편이 외국에서 돌아온 뒤 몸이 안 좋아 진단을 받은 후 전립선암으로 확인됐고 이로 인해 자신의 3번째 시장직 출마 결정이 늦어졌다고 공개한 바 있다.
시장직은 앤드류 터너(Andrew Turner) 부시장이 대행하는데 터너 부시장은 이날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