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뉴질랜드의 보도에 따르면, 많은 의사들은 환자에게 COVID-19 검사할 것을 권유했지만,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아 의사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의료 전문대학원(New Zealand College of General Practitioners:RNZCGP)의 설문 조사에 응한 800명 의 의사들은, COVID-19 검사를 권유받은 사람들 중 절반은 검사 받기를 거부했다고 응답했다.
COVID-19 검사를 거부한 사람들 중의 일부는 아이들을 불편하게 할 것 같아 검사를 안하겠다고 했고, 일부는 검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반응했다.
의료 전문대학원 RNZCGP의 사만다 머튼 회장은 의사들이 바이러스가 없는 곳에서 생활하는 데 익숙한 사람들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COVID-19 검사는 지역 사회에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전략의 중요한 부분이다.
머튼 회장은 COVID-19 검사는 재미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 주 동안 COVID-19 검사 수치가 하락했다가 최근 다시 상승했지만, 아직 하루 약 4,000회로 목표한 바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머튼 회장은 최근 발표된 감염자가 모두 해외 입국 사례이지만, 경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들은 COVID-19 감시 테스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하지만, 보건부의 보다 명확한 지시가 내려지기를 원한다고 설문 조사에서 말했다.
머튼 회장은 국경 뿐만 아니라, 주요 감시 촛점에 격리 호텔이 있는 도시가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GP와 응급 의사 모두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이 COVID-19 검사를 받도록 격려할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