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의 요트들, '사이클론 시즌' NZ에 인도주의적 호소

남태평양의 요트들, '사이클론 시즌' NZ에 인도주의적 호소

0 개 3,188 노영례

940266f93fd865052aa24543e55e5c88_1596251065_8287.png
 

라디오 뉴질랜드에서는 태평양에 사이클론 시즌이 다가오면서 바다에 있는 수백 척의 요트들이 뉴질랜드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안전한 피난처를 허용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매년 9월~5월까지의 사이클론 시즌을 피해서, 남태평양에는 수백 척의 소형 요트가 뉴질랜드를 향해 항해한다.


그러나 올해는 COVID-19으로 인해 뉴질랜드 국경이 폐쇄되어 있어, 그들은 사이클론 시즌에 갈 곳이 없다.


가이 제스터는 프랑스령 폴리네이사의 누쿠 히바 섬에 정박해 있다. 그는 뉴질랜드에 요트가 정박할 수 없는 가운데 아직 몇 주 남았지만, 점점 불안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부터 뉴질랜드 정부에 사이클론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태평양에 있는 작은 요트를 탄 사람들이 뉴질랜드에 입국할 수 있도록 국경 출입 면제 절차를 밟았다. 


가이 제스터는 현재 자신이 머물고 있는 누쿠 히바 섬에는 사이클론을 피해 요트가 머물 공간이 거의 없다며, 사이클론 시즌이 시작되면 요트와 탑승객은 생명의 위험에 빠진다고 말했다.


남태평양에 있는 요트 함대는 그 곳에 갇히는 것을 매우 걱정하고 무서워하고 있다. 사이클론은 70~150노트의 바람을 몰고 오고, 이는 최대 시속 200~300km의 강풍으로 위협한다.


가이 체스트는 Ocean Cruising Club의 사령관이며, 이 클럽에는 많은 국가의 회원들이 있는데 대부분 호주와 유럽 출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원들이 풍부한 슈퍼 요트를 소유하고 있지는 않다며, 선박의 길이가 7~20미터이며, 바다에서 사이클론을 견뎌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가이 체스트는 약 200명의 승무원이 뉴질랜드에 등록했지만, 적어도 100명의 다른 승무원들이 있다고 말했다. 


질리언 홀은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마르케사에서 남편과 17살 아들과 함께 발이 묶여 있다. 캘리포니아의 비자는 곧 소멸되기 때문에 출발해야 하지만, 사이클론과 마주치기 전에 대부분의 목적지로 갈 수 없는 형편이다. 그녀는 선택 사항 중 어느 것도 좋지 않다며, 하와이에 갈 수는 있지만, 지금은 허리케인 시즌이라고 말했다.


피지는 신청 절차가 길고 신청 비용이 1,000달러 이상이며, 사이클론이 그 방향으로 나아가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호주는 뉴질랜드보다 4,000km 더 먼 곳이다.


질리언 홀은 자신들의 집인 요트를 버릴 가능성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상황이 매우 무섭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질리언 홀은 요트가 없으면 노숙자가 되고, 결국에는 난민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NZ Marine Operators Association의 회장 겸 총 책임자인 크리스 갈브래드는 베이 오브 아일랜드 마리나는 작은 요트의 70%가 뉴질랜드에 올 때 첫번째로 도착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그는 Ocean Cruising Club의 호소를 지지하고 있다.


크리스 갈브래드는 남태평양의 소영 요트들을 수용할 수 있는 충분한 장비가 베이 오브 아일랜드 마리나에는 갖추어져 있고, 뉴질랜드 선착장에서 그들의 보트를 안전하게 검역하도록 감독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상황은 뉴질랜드 정부에게는 인도주의적 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요트 정박이 일부 해안 지역 사회가 의존하는 수입을 가져오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 시간에"국경을 열지 않으면, 국가의 명성이 심각하게 손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리스 갈브래드는 뉴질랜드가 오랫동안 요트의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져 왔으며, 이는 정말 중요한 브랜드 이미지라고 강조했다. 


Maritime New Zealand의 대변인은 정부가 사이클론 시즌에 앞서 이 문제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 작업의 핵심은 사이클론 시즌 동안 남태평양에서 소형 선박의 수를 줄여서 지역의 수색 및 구조 노력의 필요성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 체스트는 명확한 신청 절차를 마련해야 하지만, 요트는 검역 규칙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주의적이고 강제적인 필요"의 기준이 시급하게 설정되어야 하며, 요트가 남태평양 사이클론 시즌에 뉴질랜드로의 피난처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건부는 이 과정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도주의 및 기타 강제적인 요구" 범주에 대한 지침을 개발 중이며, 완료되면 웹사이트에 게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든 외국 선박은 뉴질랜드 보건부 차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보건부의 입항 승인이 떨어지면, 탑승한 사람들은 각각 뉴질랜드 이민성에 입국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주택 매물 부족, 호가 계속 오르고 있어

댓글 0 | 조회 4,020 | 2020.08.03
주택 공급이 부족하면서 매물로 나온 주택들의Asking Price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온라인 부동산 사이트인 realestate.co.nz의 자료에서 … 더보기

직업 신뢰도, 정치인 22%로 가장 저조

댓글 0 | 조회 1,754 | 2020.08.03
(KCR방송=뉴질랜드) 직업 신뢰도에 대한 한 조사에서 정치인들에 대한 신뢰도가 22%로 나타나면서 여전히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Research NZ은 정… 더보기

스캔들로 사임한 국회의원, 급여는 계속 지급되고 있어

댓글 0 | 조회 2,267 | 2020.08.03
(KCR방송=뉴질랜드) 스캔들로 정계를 떠나기로 한 두 명의 국회 의원들이 더 이상 국회에서 일을 하고 있지 않지만. 계속해서 국민의 세금으로 그들의 급여가 지급… 더보기

귀국하는 키위 격리 시설 비용 청구, 75% 지지

댓글 0 | 조회 2,763 | 2020.08.03
(KCR방송=뉴질랜드) 기후 변화 해외에서 돌아오는 키위들에 대한 격리 시설 비용 청구에 대하여 정부의 움직임이 국민들이 원하는 바와는 다르게 결정되고 있는 것으… 더보기

[8월 2일] 새 감염자 3명, 해외 입국 20대 여성

댓글 0 | 조회 3,439 | 2020.08.02
보건부에서는 8월 2일, 새로운 감염자가 3명이라고 발표했다.첫번째 감염자는 이전에 보고된 감염자의 자녀인 아동으로 7월 14일 파키스탄에서 두바이를 거쳐 뉴질랜… 더보기

신혼여행 중 발묶여 원양어선으로 귀국한 커플

댓글 0 | 조회 3,480 | 2020.08.02
남대서양의 섬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가 ‘코로나 19’ 사태로 발이 묶였던 한 쌍이 어선을 타고 귀국해 화제가 됐다. 오클랜드에서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 커플은 … 더보기

도로에 스파이크 깔던 경찰관, 도주 차량과 충돌해 부상

댓글 0 | 조회 2,992 | 2020.08.02
와이카토에서 심야에 도주 차량을 막으려던 한 경찰관이 차량과 부딪혀 부상을 당했다. 사건은 8월 2일(일) 새벽 1시경에 헌틀리(Huntly)의 그레이트 사우스(… 더보기

편의점 강도들 말리던 주민 흉기에 찔려 부상당해

댓글 0 | 조회 4,295 | 2020.08.01
24시간 편의점에 침입한 강도들을 말리려던 사람이 흉기에 찔려 부상을 당했다. 사건은 지난 7월 30일(목) 밤 9시 20분경, 남섬 최남단 도시인 인버카길(In… 더보기

깜짝 놀랄 고액에 낙찰된 수족관의 백상아리 버스

댓글 0 | 조회 4,750 | 2020.08.01
오클랜드 시내를 누비던 명물 버스 중 한 대가 경매로 팔렸다. 주인공은 오클랜드의 관광명소인 ‘켈리 탈턴(Kelly Tarlton) 수족관’을 찾는 손님들이 이용… 더보기
Now

현재 남태평양의 요트들, '사이클론 시즌' NZ에 인도주의적 호소

댓글 0 | 조회 3,189 | 2020.08.01
라디오 뉴질랜드에서는 태평양에 사이클론 시즌이 다가오면서 바다에 있는 수백 척의 요트들이 뉴질랜드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안전한 피난처를 허용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더보기

오클랜드-시드니 도착 후 확진, 두번째 사례 조사 중

댓글 0 | 조회 5,104 | 2020.08.01
오클랜드에서 출발해 시드니에 도착한 후 확진된 두번째 사례가 조사 중이다. 첫번째 사례였던 7월 6일 오클랜드 출발-시드니 도착 후 확진된 여성은 로스엔젤레스에서… 더보기

[8월 1일] 새 감염자 2명, 해외 입국 20대 여성

댓글 0 | 조회 2,863 | 2020.08.01
보건부에서는 8월 1일, 새로운 감염자가 2명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감염자는 함께 여행한 20대 여성들이며, 7월 27일 두바이를 경유하여 파키스탄으로부터 도착… 더보기

COVID-19 감염자, '부끄러운' 접촉 숨길 수 있다는 우려

댓글 0 | 조회 3,688 | 2020.08.01
COVID-19 감염자가 자신이 누구와 접촉했는지에 대해 항상 진실만을 말할 수 없으며, 공중 보건 직원은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경찰 스타일의 인터뷰 … 더보기

NZ 귀국하려는 키위의 해외 파트너, 입국 거부에 좌절

댓글 0 | 조회 4,949 | 2020.08.01
뉴질랜드에 귀국하려는 키위들 중, 해외에 파트너가 있는 뉴질랜드 사람들은 뉴질랜드 이민국의 혼란스러운 국경 예외 규정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TVNZ에서 보도했… 더보기

오클랜드 도심, 칼로 찌른 한 남성 체포

댓글 0 | 조회 3,541 | 2020.08.01
오클랜드 도심에서 두 사람이 칼에 찔린 후, 공격을 한 남성이 체포되었다.경찰 대변인은 브리토마트 근처의 퀸 스트릿에서 토요일 새벽 3시 45분경 심각한 공격을 … 더보기

오클랜드 출발 시드니 도착한 사람, COVID-19 양성

댓글 0 | 조회 7,799 | 2020.07.31
Stuff에서는 7월 31일자 저녁 보도에서,오클랜드 보건 당국이 오클랜드에서 시드니로 비행한 후, COVID-19 양성 결과가 나온 사람의 밀접 접촉자를 추적하… 더보기

COVID-19 두번째 물결 위협에 안이한 키위들

댓글 0 | 조회 5,778 | 2020.07.31
키위들의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수가 매우 낮은 가운데, 뉴질랜드에서의 COVID-19 두번째 물결 위협에 대해 너무 안이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7월 30일 목요… 더보기

밀포드 사운드 비즈니스, 미래에 대한 두려움

댓글 0 | 조회 3,517 | 2020.07.31
지난해 남섬의 유명 관광지인 밀포드 사운드에는 백만 명의 사람들이 방문했지만, COVID-19으로 국경이 폐쇄되면서 방문객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밀포드 사운드의 … 더보기

Ōhaupō 수도관 문제 발생, 물 사용 경고

댓글 0 | 조회 2,084 | 2020.07.31
해밀턴 남쪽 오하우포(Ōhaupō) 지역 주민들은 수도관 문제로 급한 물 사용을 줄여 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이 문제는 푸케리무(Pukerimu) 펌프 스테이션… 더보기

타라나키, 뉴질랜드 최대의 풍력 발전 단지

댓글 0 | 조회 2,159 | 2020.07.31
뉴질랜드 최대의 풍력 터빈이 사우스 타라나키의 Waverley와 Patea 사이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Waipipi Wind Farm은 700 헥타르의 해안… 더보기

인도에 고립된 키위 400여 명, 뉴질랜드 귀국 위해 필사적

댓글 0 | 조회 3,696 | 2020.07.31
400명 이상의 뉴질랜드 영주권자과 시민권자들이 뉴질랜드에 돌아오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라디오 뉴질랜드에서는 전했다.인도 정부는 8월 5일과 10일에 뉴질랜드에 남… 더보기

한국 확진자 2주 전 방문, 실비아 파크 임시 폐쇄

댓글 0 | 조회 4,918 | 2020.07.31
7월 31일, 뉴질랜드 전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실비아 파크에 있는 푸드 코트에 한국 도착 후 COVID-19 양성 결과를 받은 사람이 방문했었다는 이유 때문에… 더보기

[7월 31일] 새 감염자 없음, 마지막 지역 감염 후 91일 지나

댓글 0 | 조회 1,862 | 2020.07.31
보건부에서는 7월 31일, 새로운 감염자가 없다고 발표했다.뉴질랜드 내 알려지지 않은 경로로 지역 사회에서 마지막으로 감염자가 보고된 지 91일이 지났다. 최근에… 더보기

해외 여행 취소 학생들, 환불 못 받아

댓글 0 | 조회 3,218 | 2020.07.31
안티포데스(Antipodeans)는 호주의 29년 이력의 교육 관광 회사로 뉴질랜드의 많은 학교들이 이 회사를 통해 학생들의 해외 여행을 예약했으나, 이 회사가 … 더보기

COVID-19 국경 폐쇄 후, 퀸스타운 임대 가격 28% 하락

댓글 0 | 조회 3,316 | 2020.07.31
퀸스타운-레이크 디스트릭트의 임대 가격이 7년 만에 가장 큰 연간 비율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퀸스타운의 임대가격은 2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