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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랜드에 밤새 60mm 비와 시속 75km의 돌풍이 기록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기상 경보가 계속된다.
MetService는 노스랜드, 베이 오브 플렌티, 기스본, 코로만델 등 북섬 지역과 남섬의 넬슨과 웨스트랜드에 대해 악천후 경보 및 경계를 발령했다.
폭우와 강한 바람이 예보된 가운데, 악천후는 밤새 일부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
수요일 아침 오클랜드는 곳에 따라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지만, 경계나 경보를 받을 정도는 아니다.
기상 학자 알윈 바커는 노스랜드의 케리케리 기상 관측소에서는 화요일 오후 6시 이후 60mm의 폭우가 기록되었다고 전했다.
알윈 바커는 노스랜드에 밤새 내린 비가 지난 7월에 큰 피해를 발생시킨 집중호우만큰은 아니지만, 많은 양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화재 및 긴급 뉴질랜드는 북섬 북부 지역에 악천후가 계속되었지만, 아직은 날씨와 관련한 어떤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넬슨의 남쪽에 있는 기상 관측소에서는 화요일 밤10시 이후로 5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하루 종일 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트랜드 지역에는 20mm 이상의 비가 내렸지만,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예상될 것으로 기상청에서는 예보했다.
노스랜드, 넬슨, 웨스트랜드는 수요일 하루 종일 폭우가 내리다가 저녁부터 비가 조금씩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에는 북섬과 남섬 북부 지역에서는 비 전선이 남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되었다.
비 전선은 북섬에서 북서풍으로 강한 소나기를 내린 후 약화되고, 금요일에는 남섬으로 천천히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에는 뉴질랜드 상공에는 고기압 전선이 위치하고 일요일에는 또다른 저기압 전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MetService에서는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