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1월 1일 목요일, NZ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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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교육 새 체계 시행, 산업 주도 훈련 강화

1월 1일부터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이 시행되면서, 8개의 산업 기술 위원회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직업 훈련 기준을 직접 설정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개편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다 정확히 반영해, 교육과 일자리 간의 간극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직업교육부 장관 페니 시먼스는 기존 제도가 산업 현장과의 연계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산업 주도 훈련 강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고용주 중 약 20%만이 견습생을 고용하고 있고, 견습 과정 수료율도 절반에 못 미치는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으로, 정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참여 확대와 성과 개선을 동시에 노린다는 방침이다.


오클랜드 대형 반려견 산책 규정 강화

1월 1일부터 오클랜드에서 5마리 이상, 최대 12마리의 개를 동시에 산책시키려면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새 규정이 시행됐다. 상업적 도그워킹은 물론 개인 산책도 대상이며, 승인된 산책자는 인증서를 소지해야 하고 산책자와 모든 개는 식별 가능한 ID를 착용해야 한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공원과 보행로 등 공공장소에서의 안전과 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오클랜드 시의회 규제 및 안전위원장 조세핀 바틀리는 이번 조치가 전문 도그워커의 합법적 영업은 유지하면서도, 대형 반려견 산책에 따른 공공 안전 우려를 줄이기 위한 균형 있는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시의회는 규정 시행 초기 계도와 안내를 병행하며, 현장 혼선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헌틀리 발전소에 비상 석탄 비축, 전력 안보 강화

전력 안보 강화를 위해 제네시스 에너지(Genesis Energy)가 주요 발전사들과 손잡고 헌틀리 발전소에 비상용 석탄 비축을 마련한다. 제네시스는 Mercury NZ, Meridian Energy, Contact Energy와 협약을 체결해, 전력 수급이 불안정해질 경우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연료 확보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가뭄 등으로 수력 발전량이 줄거나 예기치 못한 공급 차질이 발생할 때 전력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예방 조치다.


제네시스(Genesis)는 이번 비축 계획을 통해 헌틀리 발전소(Huntly Power Station)의 대형 발전 설비 일부를 기존 은퇴 일정에서 연장해, 앞으로 약 10년간 추가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재생에너지 확대가 계속되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헌틀리 발전소는 국가 전력망의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장기적인 전력 안보를 강화하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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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구글 지도(헌틀리 발전소)


총선 제도 변경, 투표일 당일 등록 불가, 수감자 투표 제한

총선 제도가 개정되면서 올해 치러지는 총선부터 투표일 당일 유권자 등록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유권자는 선거일 이전 정해진 마감 시점까지 반드시 등록을 완료해야 투표할 수 있다. 이번 법 개정에는 수형자의 투표권 제한도 포함돼, 일정 형량 이상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수감자는 투표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제도 변경 사항은 선거 준비 과정의 혼선을 줄이고, 절차의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익명 정치 기부의 허용 한도도 상향돼, 소액 기부 참여의 문턱은 낮아지는 대신 전체 기부 흐름의 관리 기준은 조정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선거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행정 부담과 분쟁 가능성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Electoral Commission)를 중심으로 유권자 안내와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 쇠고기 수입 쿼터 강화, 뉴질랜드 영향은 제한적

중국이 자국 축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수입 쇠고기에 국가별 쿼터를 도입하고, 쿼터 초과 물량에는 5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주요 수출국들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호주와 브라질은 현재 중국으로 수출 중인 물량보다 낮은 쿼터를 배정받아, 수출 감소와 가격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중국 내 공급 과잉과 가격 방어를 겨냥한 보호무역 성격이 강하다고 평가한다.


반면 뉴질랜드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뉴질랜드는 최근 24개월 수출 실적을 웃도는 수준의 12개월 쿼터를 확보해 단기적인 수출 차질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뉴질랜드 쇠고기가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요와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이 이번 쿼터 배정에 반영된 것으로 보며, 당분간 중국의 수입 정책 변화에 따른 충격은 중국 내 주요 경쟁국들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보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증권회사 전 이사, 임금 체불 주장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증권 중개 회사 전(前) 이사가 최소 15만 5,000달러를 적게 지급받았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제임스 스몰리는 투자자문 및 증권중개사 Hamilton Hindin Greene(HHG)에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근무하며 일부 기간 이사직을 맡았으나, 연차휴가과 병가, 공휴일 수당 등이 제대로 계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근 고용 법원(Employment Court) 판결문에 따르면, 스몰리가 청구하는 금액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소 15만 5,000달러로, 이 중 약 12만 달러는 미지급 또는 과소 지급된 연차휴가 수당, 나머지는 병가 및 상조휴가, 공휴일 관련 금액이다.


HHG는 법적 및 계약상 의무를 위반한 적이 없으며 채무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회사 측은 스몰리가 이사로서 급여 구조를 알고 있었고 이에 동의했으며, 소송 제기 기한(6년)이 지났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다만 문서 공개를 둘러싼 공방에서 법원은 일부 쟁점에 대해 스몰리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문서 가림(삭제) 사유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설명과 추가 공개를 HHG에 명령했고, 관련 기간의 월별 손익 보고서 존재 여부도 확인하도록 했다. 본안 심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네이피어, 새해 전야 불꽃놀이 가장 큰 볼거리로 자리 잡아

네이피어에서는 새해 전야에도 불꽃놀이가 가장 큰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25년이 넘는 전통을 이어온 네이피어 워터프런트 불꽃놀이는 밤 9시 45분과 자정 두 차례 진행됐으며, 무알코올과 가족 친화 행사로 큰 혼란 없이 성황을 이뤘다. 네이피어 시티 카운슬은 어린이를 위한 이른 시간대 불꽃놀이 도입 이후로도 여전히 가장 인기 있고 비용 대비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는 오클랜드 커버 밴드White Chapel Jak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띄웠고, 자정에는 1931년 혹스베이 대지진 이후 기증된 ‘베로니카 벨’이 울리며 새해를 알렸다.


경찰은 행사 현장에 대비 인력을 배치했지만 중대한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새해 전야에 41명이 체포됐으며, 구급 당국은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 출동 건수가 예년보다 약 40% 감소했다고 전했다. 


리듬 앤 바인즈 페스티벌, 예약 버스 미도착으로 고객 불만 제기

연말 음악 축제 '23회 리듬 앤 바인즈(Rhythm and Vines)'에서 사전 예약한 셔틀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사태가 발생해 참가자들이 폭우 속에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일부 관람객들은 왕복 $70에 구매한 버스 패스가 광고된 서비스와 달리 제공되지 않아, 폭우와 진흙 속에서 한밤중 도보 이동을 해야 했고 안전에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올해 행사는 악천후로 ‘리듬 앤 레인(Rhythm and Rain)’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현장 여건이 열악했으며, 버스 운행 중단에 대한 사전 공지나 설명도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익명을 요구한 한 참가자는 다른 셔틀에 몸을 싣거나 새벽 2시 30분쯤 30분 이상을 걸어 숙소로 이동해야 했고, 환불 문의에 대해서도 명확한 안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Rhythm and Vines 측은 영향을 받은 고객들과 직접 연락 중이며, 환불 대상자에게는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며칠 전 오클랜드에서 열린 Hidden Valley 축제에서도 교통난과 대기열 혼란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롤링 메도우 페스티벌 사고, 관람차 추락으로 두 명 부상

새해가 시작된 직후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음악 축제 Rolling Meadows 현장에서 관람차(Ferris wheel) 추락 사고가 발생해 남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크라이스트처치 보틀 레이크(Bottle Lake)에서 열린 축제 도중 새벽 2시 10분쯤 발생했으며, 탑승자들이 놀이기구 안에서 흔들며 장난을 치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Hato Hone St John은 행사 의료팀과 함께 구급차 2대, 신속 대응 차량 2대를 투입해 현장 응급 처치를 실시했고, 부상자들은 모두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이송됐다.


놀이기구 운영사 Event Hire는 사고 당시 3명이 관련돼 있었으며, 운영자가 안전 규정을 위반한 행동을 즉시 중단하라고 지시하고 기구를 정지시키는 과정에서 좌석이 기울어 추락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사고를 WorkSafe에 통보하고, 독립 엔지니어를 통해 장비에 대한 전면적인 기술 점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크라이스트처치 전반의 새해맞이 행사 분위기는 대체로 양호했으며, 해글리 파크 공연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더니든 산악 수색, 구조 요청 음성 확인 안 돼

남섬 더니든 외곽에서 구조 요청 음성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산악 수색에 나섰으나,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더니든 인근 Whare Flats의 마키다키 트랙 일대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가 들렸다는 제보가 들어와 수색이 진행됐다.


그러나 경찰은 현장 확인 결과 실제 조난이나 위험 징후는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음성이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소음일 가능성이 크다며, 추가 수색이나 조치는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귀가 차량 증가 속 교통사고 주의 당부

여름 휴가를 마치고 귀가하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경찰이 운전자들에게 속도 준수와 전방 주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1월 1일 아침 오클랜드 북서쪽 Makaro 인근 국도 16호선에서 발견된 사망자는 차량에 치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는 앞서 Pairoa에서 발생한 야간 치명적 교통사고에 이어 이번 휴가 기간 여섯 번째 교통 사망 사고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귀경길에 운전자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만큼, 더 이상의 희생이 없기를 바란다며 휴식과 안전 운전을 거듭 강조했다.


레빈 인근 국도 57호선 교통사고로 전면 통제

호로웨누아 지역 레빈(Levin) 인근 State Highway 57 도로가 두 차량이 충돌한 사고로 전면 통제됐다. 사고는 1월 1일 오전 7시 30분 직전, 킴벌리 로드(Kimberley Rd)와 우다파이파이 사우스 로드(Ouapipi South Rd)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중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장을 통제하며 조사와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운전자들에게 우회로를 이용하고, 현장 인근에서는 감속 운행과 교통 통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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