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 지구 경찰은 이번 여름 뉴질랜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가족을 방문하는 차량들이 많아짐에 따라 도로에서 언제 어디서든 어떤 날씨에도 경찰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운전자들에게 알렸다.
특히 연말과 새해 전야를 앞두고 모든 운전자에게 음주 측정 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며, 최근 주말 동안 알렉산드라, 록스버그, 와나카, 퀸스타운에서 13곳의 음주 단속 지점에서 5,000건 이상의 음주 측정 검사가 이뤄졌다.
200명 이상의 운전자들이 음주를 한 것으로 판명됐고, 22명이 음주 운전 혐의로 처리됐다. 세 명은 매우 높은 알코올 수치로 면허가 정지됐다.
남부 지구 도로경찰 담당자 사라 손 검사는 모든 운전자에게 안전한 도로를 위한 책임감을 요구하며 다음 네 가지 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모든 탑승자는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운전 중 방해 요소를 제거하며,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그리고 음주, 약물, 피로 상태라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라.”
그녀는 “대신 다른 귀가 수단을 마련하고 다음 날 차량을 찾아가는 것이 사소한 불편이지만 심각한 사고를 피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라 손 검사는 운전자가 정지될 때 무작위 음주 측정을 실시하며, 전용 단속 지역에서도 검사가 엄격히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도로에서 음주 운전자를 한 명이라도 줄이는 것이 가족들에게 큰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도로 위 사망 사고가 당연한 일이 되는 것을 멈추자. 올 여름은 모두가 기억할 만큼 안전한 여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urce: NZ Pol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