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EK NZ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0월 전국 일자리 광고가 전월 대비 1% 증가하며 7%의 연간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개월간 지속된 소폭 상승세다. 구인 광고 1건당 지원서 수 역시 한 달 전보다 2% 증가해 높은 경쟁률을 보여준다.

SEEK job ad percentage growth/decline by region, comparing i) October 2025 to September 2025 (m/m) and ii) October 2025 to October 2024 (y/y).
지역별로는 기타스번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광고량이 전월과 동일하거나 증가했다. 하우크스베이와 오타고 지역 광고 증가율이 3%로 가장 높았다. 베이오브플렌티와 칸터베리, 노스랜드, 태즈먼 등도 2%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분야가 월간 4%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고, 교육, 법률, 건축, 환대·관광 분야가 각각 3%씩 올랐다. 디자인·건축과 광고·미디어 분야는 소폭 감소했으나, 연간으로는 각 16%, 15% 성장해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는 지난 12개월간 꾸준히 상승해 연간 15%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관리(68% 증가),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관리(37% 증가) 수요가 강하다.
건설업도 1년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10월에는 전월 대비 3% 증가했다.
SEEK NZ 국가관리자 롭 클라크는 “각 산업과 지역에서 고르게 나타나는 점진적인 고용시장 활성화 신호와 함께 기술 분야 수요 강화가 두드러진다”며 “지역별·산업별로 고른 회복세가 긍적적 변화의 징후”라고 평가했다.
Source: SEEK 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