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노스쇼어, 홍수 복구와 위험주택 철거 본격화

오클랜드 노스쇼어, 홍수 복구와 위험주택 철거 본격화

0 개 3,273 노영례

2023년 오클랜드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던 노스쇼어 와이라우(Wairau) 유역 일대에서 본격적인 복구 및 홍수 예방 사업이 추진된다. 당시 홍수로 2명이 숨지고, 수백만 달러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69명이 구조되고 250채 이상의 주택이 ‘빨간(심각 피해)’ 또는 ‘노란(중간 피해)’ 딱지를 받았다.


특히 밀포드(Milford) 지역은 오클랜드 전역 중 생명에 위협이 있는 3등급(Category 3) 주택이 가장 많아, 홍수 대응의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AF 토머스 공원, 홍수 대응 공간으로 변신

오클랜드 카운슬은 와이라우 지역의 홍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1단계 사업을 승인했다.


이 계획은 AF 토머스 공원(AF Thomas Park)을 다목적 공간으로 바꿔 홍수 저감과 주민 여가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7년부터 일부 구역에서 공사가 시작되며, 습지 복원, 산책로, 식재, 휴식공간 조성이 포함된다. 또한, 공원의 나머지 구역은 골프장을 유지하거나 새로운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카운슬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23일까지(2025)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하수 및 폭우 대응 강화

카운슬은 2023년 홍수 이후 와이라우 일대의 배수 시스템 관리와 정비를 강화했다.


36곳의 배수 핫스팟 월 1회 및 폭우 전 점검, 5대의 실시간 감시 카메라 설치, 2,500곳 배수구 집중 청소, 새 물 정화장치 설치 및 준설 작업, 막힘 방지형 배수구로 교체(back-entry catchpits) 등이다. 이와 함께 지역 단체 푸푸케 버드송(Pupuke Birdsong)과 협력해 주민 대상 홍수 교육, 하천 정화, 사전 대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주택 위험도별 분류 및 지원

홍수 피해 주택들은 위험 수준에 따라 세 단계로 분류되었다. 


카테고리 1은 밀포드의 62가구가 향후 홍수 및 산사태로 인한 '견딜 수 없는 생명 위험'에서 벗어났다.


카테고리 2는 밀포드의 4가구가 '견딜 수 없는 생명 위험'으로 확인되었지만, 해당 주택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여 위험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지원을 받고 있다.


카테고리 3은 밀포드의 138가구가 '견딜 수 없는 생명 위험'으로 확인되었지만, 위험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책은 없다. 이 주택 소유주들에게는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매입 제안이 제공되었다.


2025년 10월 2일 기준, 와이라우 유역에서는 130건 이상 매입 완료, 19건은 협의 중이다.


주민 복지 및 정신건강 지원

피해 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보험 청구 무료 지원, 지방세 감면, 임시 주거비, 정신건강 상담 등 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홍수 복구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2025년 12월 운영 종료 예정으로, 기존 이용자만 지원을 받게 된다.


3e597bd13d8e10298e0151fb3f31b687_1760355367_2533.jpg
 

 


고위험 주택 철거

카운슬은 고위험 3등급 주택을 매입 후 철거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세대 주택 단지 내 3등급 주택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서 130채 이상의 3등급 주택이 철거될 예정이므로, 이는 지역 사회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주택은 철거되거나 해체될 예정이며, 약 3분의 1은 다른 용도로 이전될 예정이다. 재활용 가능한 자재는 재활용 파트너에게 보내 재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이 지녁에서 작업 중인 계약업체는 McMahon Services와 Green Way이다. 


10월부터 우드브리지(Woodbridge) 근처 나일로드(Nile Rd)에서 철거가 시작된다. 이 지역은 향후 다리 철거와 복구 작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매입 주택 관리, 보안 강화

카운슬은 매입한 주택의 외부 관리와 순찰을 매월 실시한다.

도로변 잔디 정리, 침입 방지용 판자 설치 등 기본 유지관리가 포함된다. 주민들은 ‘Auckland Council Report a Problem’ 시스템을 통해 문제를 신고할 수 있다.


공동소유 주택 처리

유닛타이틀(Unit title)이나 크로스리스(Cross lease) 형태의 주택은 다른 소유자와의 협의가 필요해 시간이 더 걸린다.


카운슬은 매입 후 관련 소유자에게 통보하고, 향후 활용 계획을 공유한다.


매입 토지의 미래 활용

카운슬은 매입한 땅을 홍수 저감 등 공공 목적 유지, 안전한 부지는 매각 또는 재개발 검토, 커뮤니티 공간(공원, 산책로 등)으로 활용, 임시로 식재, 행사, 놀이터 등 저위험 활동 허용 등의 원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토지 활용에 대한 제안은 ourauckland.nz/futureuse 사이트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역 복구 및 커뮤니티 참여

카운슬 복구팀은 밀포드, 포레스트힐, 서니눅, 토타라 베일, 캐스터 베이 등 와이라우 지역 전체에서 주민과 함께 향후 홍수 대비 및 지역 복원 계획을 진행 중이다.


밀포드 복구 계획에 참여하려면, 밀포드 주민 협회(Milford Residents Association)의 chairs@milford.org.nz 또는 노스 쇼어 지역 사회 주도 복구 전문가(North Shore Community-led Recovery Specialist) neesha.bremner@aucklandcouncil.govt.nz에게 문의하면 된다. 


홍수 대비 및 신고 안내

오클랜드 시의회 홍수 뷰어(Auckland Council Flood Viewer)에서 주소별 홍수 위험 확인이 가능하다. 


데번포트-타카푸나 지역 위원회(Devonport-Takapuna Local Board) 지역의 고유한 지리적, 사회적, 위험 요인을 기반으로 비상 대비 계획이 마련되었다. 이 계획은 지역 위원회 지역의 주요 위험을 파악하고 위험 감소, 비상 상황 대비, 복구 절차 안내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유용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주요 연락처 및 정보 요약표도 제공된다. 밀포드는 또한 밀포드 크루징 클럽(Milford Cruising Club)에 최초의 비상 커뮤니티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홍수, 투기, 빗물 막힘 문제는 오클랜드 카운슬 09 301 01 01로 전화하면 된다. 


위험지역 개발 제한 강화

오클랜드 카운슬은 홍수 및 침식 위험 지역의 신규 개발을 제한하는 새로운 도시계획 변경안(Plan Change 120)을 승인했다.


고위험 지역 개발 시 강화된 허가 절차가 적용된다. 


또한 주요 기차역 근처와 버스 이용이 잦은 노선을 따라 최대 15층까지 고층 건물 건설을 허용하며, 동시에 주택 수용 능력은 현행 기준 이상으로 유지된다.


다음 단계로, 2025년 10월 30일 장고나 동의 하에 공고가 예정되어 있다. 2025년 11월 3일~12월 19일에는 장관 동의 하에 주민 의견 수렴이 시작될 예정이다.


출처 : Auckland Council News

서비스업 경기 19개월 연속 위축, 금리인하 효과 미미

댓글 0 | 조회 2,709 | 2025.10.14
뉴질랜드 GDP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서비스업 부문이 19개월째 위축 국면을 계속하며 경기 회복이 더디다. BNZ-비즈니스NZ 서비스업활동지수(PSI)는 9… 더보기

뉴질랜드 자연 속 글램핑 10선

댓글 0 | 조회 3,198 | 2025.10.14
뉴질랜드의 자연은 늘 한 폭의 그림처럼 우리 곁에 있습니다.그러나 그 속에 ‘잠시 머물 수 있는 자리’를 찾는다면, 그건 글램핑(glamping)일지도 모릅니다.… 더보기

뉴질랜드, 11개국 추가 eGate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댓글 0 | 조회 3,182 | 2025.10.14
뉴질랜드 세관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멕시코,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필리핀, 세이셸, 산마리노 등 11개국 및 지역의 전자여권 소지자가 뉴질랜… 더보기

주택담보대출 금리, 실제 얼마나 떨어졌나?

댓글 0 | 조회 3,083 | 2025.10.14
최근 뉴질랜드에서 1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7.45%에서 4.49%로 3%포인트 크게 낮아졌다. 변동금리도 2.7%포인트 하락해 6개월… 더보기

정부, 키위세이버 변화로 4년간 24억 6,700만 달러 절감 기대

댓글 0 | 조회 3,117 | 2025.10.14
2025년 뉴질랜드 예산안에서 발표된 키위세이버(KiwiSaver) 개편으로 정부는 향후 4년간 약 24억 6,700만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개편안… 더보기

정당 지지율, 국민당 34%, 노동당 32%

댓글 0 | 조회 2,818 | 2025.10.14
두 주요 정당 지도자인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국민당)와 크리스 힙킨스 노동당 대표의 지도력에 대한 국민 평가가 나란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민당을 중… 더보기
Now

현재 오클랜드 노스쇼어, 홍수 복구와 위험주택 철거 본격화

댓글 0 | 조회 3,274 | 2025.10.14
2023년 오클랜드 홍수로 큰 피해를 입었던 노스쇼어 와이라우(Wairau) 유역 일대에서 본격적인 복구 및 홍수 예방 사업이 추진된다. 당시 홍수로 2명이 숨지… 더보기

오클랜드 뉴린, 교통 허브에 전기버스 충돌

댓글 0 | 조회 3,150 | 2025.10.13
10월 13일 오후, 오클랜드 트랜스포트(Auckland Transport) 소속 전기버스 한 대가 뉴린(New Lynn) 버스 및 기차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 더보기

왕가레이, 경찰 추격 중 운전자 사망

댓글 0 | 조회 2,858 | 2025.10.13
지난 주말, 왕가레이(Whāngarei)에서 경찰의 추격을 받던 차량이 사고로 운전자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노스랜드 경찰청장 매트 스르호… 더보기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오클랜드 입항 환영…

댓글 0 | 조회 1,717 | 2025.10.13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오늘(10월 13일) 뉴질랜드 오클랜드(Princes Wharf East)에 입항했다. 뉴질랜드 방문은 최근 2년 연속이자 역대 16… 더보기

생애첫주택구입자, 상반기 신규 대출 25% 차지

댓글 0 | 조회 3,251 | 2025.10.13
뉴질랜드은행협회(NZBA)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반기별 소매 금융 통계를 발표했다. 신규 주택담보대출 60,249건 중 25%가 생애 첫 주택구입자를 위… 더보기

오클랜드 상공 구조대, 위기 상황 잇따라 신속 대응

댓글 0 | 조회 2,817 | 2025.10.13
지난 한 주 동안 오클랜드 상공 경찰 구조팀 ‘이글(Eagle)’은 다양한 긴급 상황에서 시민을 구조하며 존재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지난 밤, 한 해외 방… 더보기

봄철, 변화무쌍한 날씨 속 강풍과 폭우… 금주 후반 맑아져

댓글 0 | 조회 3,310 | 2025.10.13
2025년 10월 13~17일(월~금) 뉴질랜드 전역에 전형적인 봄 날씨가 찾아와 곳곳에서 다양한 기상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주말, 웰링턴에서는 올해 최고 … 더보기

경제 회복 신호, 그러나 경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

댓글 0 | 조회 3,004 | 2025.10.13
뉴질랜드 경제가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려는 기미를 보이지만, 회복 속도는 더딘 상태다. 두 개의 주요 설문조사 결과, 국내 경제가 확실한 반등 동력은 얻지 못하고… 더보기

우리는 드디어 금리 사이클 바닥에 도달했나?

댓글 0 | 조회 3,116 | 2025.10.13
최근 뉴질랜드에서 모기지 금리가 향후 6개월 이내 4%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리 사이클이 바닥에 가까워졌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금융 서비스 … 더보기

뉴질랜드, 2003년 휴가법 폐지하고 새 고용 휴가법 도입

댓글 0 | 조회 3,985 | 2025.10.13
뉴질랜드 정부는 2025년 9월 23일, 휴가법(Holidays Act 2003)을 폐지하고 고용 휴가법(Employment Leave Act)으로 대체하는 계획… 더보기

뉴질랜드 중앙은행, 은행 개혁에 경쟁 원칙 도입

댓글 0 | 조회 2,847 | 2025.10.13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2025년 10월 11일 신(新) 규정인 ‘경쟁 평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향후 금융 규제에 경쟁 원칙을 핵심적으로 반영할 방침을 … 더보기

국세청, 세금 미납 추징 강화… 계좌서 직접 인출 조치

댓글 0 | 조회 4,275 | 2025.10.13
뉴질랜드 국세청(Inland Revenue, 이하 IRD)이 미납 세금을 회수하기 위해 납세자들의 은행 계좌에서 직접 금액을 인출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RN… 더보기

장내 미생물 과학자가 매일 먹으라고 권하는 음식

댓글 0 | 조회 4,362 | 2025.10.13
미국 올랜도 AdventHealth 대사대사 연구소의 영양 및 장내 미생물 연구자인 카렌 코빈 박사는 “장의 미생물을 잘 돌보면 그들도 우리를 잘 돌봐준다”고 강… 더보기

윈도우 10 지원 종료 D-1, 1년 연장 방법은?

댓글 0 | 조회 3,511 | 2025.10.13
마이크로소프트가 10월 14일부터 윈도우 10을 '수명 종료'로 지정함에 따라, 해당 날짜 이후로는 보안 업데이트가 기본적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윈도우 10 PC… 더보기

벌금 미납 차량 압류 제도, 전면 확대

댓글 0 | 조회 3,118 | 2025.10.13
뉴질랜드 정부가 법원 벌금을 내지 않은 사람들의 차량을 압류하거나 바퀴를 잠그는(clamping) 제도를 영구화하고, 적용 범위를 4배로 확대하기로 했다.이번 조… 더보기

오클랜드 피트 스트릿 소방서, 석면 검출 후...

댓글 0 | 조회 3,126 | 2025.10.13
오클랜드에서 가장 바쁜 소방서 중 하나인 피트 스트릿 소방서(Pitt St Fire Station)가 석면(asbestos) 검출로 폐쇄된 지 하루 만에 다시 문… 더보기

지난 5주 동안, 뇌수막염으로 3명 사망

댓글 0 | 조회 3,140 | 2025.10.13
지난 5주 동안 또다시 세 명이 뇌수막염으로 숨지면서, 뇌수막염재단(Meningitis Foundation)이 다시 한 번 경고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뇌수막염재… 더보기

정부, 메탄 감축 목표 완화 및 메탄세 도입 제외 발표

댓글 0 | 조회 2,969 | 2025.10.12
뉴질랜드 정부는 2050년 메탄 감축 목표를 기존 24~47%에서 14~24%로 대폭 현실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2024년 독립 과학 리뷰에 근거한 조치로… 더보기

RBNZ, 금리 인하로 소비 촉진…뉴질랜드 경기 실험 시작

댓글 0 | 조회 3,418 | 2025.10.12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이 금리 인하로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려는 현황이 재정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2021~2023년 급격한 금리 인상 이후, 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