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카토 한인회에서는 오는 7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솔방울 트리오를 초청한 콘서트를 연다.
통기타와 함께 하는 구수한 7080 음악회로 준비되는 이 콘서트는 뉴질랜드에서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오클랜드에서는 많은 한인 문화 행사를 만날 수 있지만, 해밀턴 지역에서는 그런 행사가 드물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와이카토 한인회가 지역 동포들을 위한 선물로 준비되었다.
고정미 와이카토 한인회장은 지난해 취임식에 오클랜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무지개 시니어 중창단 등 공연진을 초청해 문화 행사를 지역 사회에 선보인 바 있다.
그녀는 와이카토에 사는 한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에 사는 키위들, 시청 관계자, 다른 민족 커뮤니티 대표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정미 와이카토 한인회장은 이번 솔방울 트리오 콘서트로 지역 사회에 사는 한인들이 문화 생활을 즐기고, 아울러 키위들에게도 한국의 통기타 음악을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콘서트는 The Link (Saint Andrew Church. 6 Te Aroha St, Hamilton East) 에서 7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열리며 무료입장이다.
한편, 오클랜드에서 해마다 무료 콘서트를 열고 있는 솔방울 트리오는 와이카토 한인회 주최로 해밀턴에서도 공연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편안하게 와서 함께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