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개막이 100일 남은 가운데 출전을 앞둔 뉴질랜드 국가대표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케린 스미스(Kereyn Smith) 뉴질랜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4월 14일(수), 첫 번째 대표 선수가 백신을 접종했음을 확인하면서 이 소식을 언론에 전했다.
그는 정부가 선수들을 국가적으로 중요한 범주에 넣어 접종을 받도록 한 것에 크게 만족한다고 전하고 현재 선수들은 일정에 따라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요트 등 일부 선수들은 참가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해외에서 경기에 참가 중이다.
작년 코로나19 사태로 1년 연기된 이번 올림픽은 오는 7월 23일(금)부터8월 8일(일)까지열리며 뉴질랜드에서는 200여명 이상 선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 위원회에 따르면 선수단이 사용할 장비 중 3톤에 달하는 짐들은 다음 주에 도쿄로 향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3월에 올림픽 대표선수들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백신 접종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웃 호주도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예정인데, 호주 올림픽위원회 맷 캐럴(Matt Carroll) 회장은 모든 호주 선수들이 도쿄보다 먼저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