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남성이 멧돼지로 인해 큰 부상을 입은 채 헬리콥터로 병원까지 실려갔다.
사건은 4월 16일(금) 북섬 남부 마스터턴(Masterton)의 북동쪽 교외 지역인 망가푸루푸루(Mangapurupuru) 로드에 있는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2대의 구급차가 긴급히 출동했지만 다리가 찢어졌던 남성은 그 부상 정도가 심해 결국 구조 헬기가 추가로 출동해 파머스턴 노스 병원까지 후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사고가 양털 창고 뒤편에서 발생했으며 문제의 멧돼지는 품종은 구체적으로 모르지만 ‘쿠네쿠네(kunekune, 사진)’나 또는 ‘캡틴 쿠커(Captain Cooker)’와 같은 야생 종류로 믿어진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돼지는 집에서 애완용으로 키웠던 것으로 보이며 사건 직후 살처분됐다면서 이런 종류의 돼지가 사람에게 달려들면 대단히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웰링턴 앰뷸런스 대변인은 다친 남성의 상태가 ‘등급 2’ 또는 심각한(serious) 것으로 간주됐다고 말하고 파머스턴 노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나중에 퇴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터턴 시청의 대변인은, 가축이 공공 지역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때를 제외하고는 가축에 대해서 시청의 통제 권한이 없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시청은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