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에서 올림픽 역사상 첫 트랜스젠더 선수가 나올 수도 있다.
뉴질랜드 역도선수 로렐 허버드(43)가 남성 호르몬 수치를 검사한 결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제시한 수치 이하를 기록하면서 여성 선수로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도쿄올림픽 출전이 확정되면 허버드는 여성부 87㎏ 이상 급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로 태어난 허버드는, 105㎏급 남자 역도 선수로 활약했으며, 2013년 성전환 수술을 받고, 2016년 12월 IWF가 제시한 수치 이하로 떨어지자 '여자 역도선수 자격'을 얻었다.
2017년 허버드는 오세아니아 선수권에서 인상 127㎏, 용상 146㎏, 합계 273㎏으로 우승했으며, 허버드의 세계순위는 현재 16위다.
만약 허버드가 토쿄2020에 참석하게 되면 도쿄 2020에서 가장 오래된 역도 선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