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말까지의 금년 1/4분기 동안 계절적으로 조정된 ‘소매 지출액(retail sales volume)’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말 분기에는 이와 달리 2.6% 하락세였는데, 이처럼 소매 지출액이 증가한 데는 이 기간 동안 전자제품과 아웃도어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해당 기간 동안 전기 전자제품은 8.4%가 증가했고 아웃도어 상품은 16%나 판매가 늘었는데 그 전 분기에는 같은 종목에서 각각 0.3%와 14%씩 하락한 바 있다.
통계국 담당자는 전기 전자제품의 판매 증가는 금년 1분기에 컴퓨터와 전화기 가격이 하락했던 상황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또한 캠핑과 물놀이 용품을 비롯한 각종 레크리에이션 용품들과 자전거를 타는 데 필요한 용품 등은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많은 이들이 구입했으며 아메리카컵스 요트대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 3월까지 연간 기준으로 볼 때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 등으로 각 업종 별로 소매 지출액이 연중 내내 출렁거리는 등 고르지 않게 나타났다.
연간 내내 강세를 보였던 산업은 24%인 7억4000만달러가 증가한 자동차 및 부품 분야와 4억7000만달러(19% 증가) 늘어난 하드웨어 및 건물, 정원용품 분야, 그리고 2억3900만달러가 늘어나면서 19% 증가율을 기록한 전기 및 전자 제품 분야였다.
또한 슈퍼마켓과 식료품점은 록다운 기간에도 필수사업체로 문을 열었는데, 지난 3월까지 분기에는 작년 3월 분기의 13%(6억 6500만달러) 증가세에 비해서는 방향이 뒤바뀐 3억9100 만달러(5.2%)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편 연중 계속 하락을 경험했던 산업 분야 중 하나는 연료 소매업으로 이번 분기에도 6.1%인 1억3700만달러의 매출이 감소했으며, 숙박시설 종목 역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인 1억2800만달러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