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극에서 몰아치고 있는 차가운 세력으로 인하여 뉴질랜드는 엊그제 밤 최고의 전기 사용량을 기록하였다.
전국적으로 한 겨울의 차가운 기온을 보이면서 남섬의 여러 지역들과 북섬 고산 지대 지역에는 상당한 양의 눈이 내렸으며, 웰링턴 지역에는 6.5미터 높이의 너울 현상까지 일으키면서 대피 소동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전기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트랜스 파워는 그제 저녁 오후 6시 전국적으로 전기 수요가 6924 메가 와트를 기록하면서, 2011년 8월 5일 웰링턴 도심지에 눈이 내렸던 날의 6902메가와트의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트랜스 파워 관계자는 6900메가와트를 넘은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전하였으며, 이번 한파로 어제 아침 최저 기온은 오클랜드도 1.3도로 최근들어 가장 추웠던 날로 알려졌다.
오늘도 계속해서 남극 한파의 영향으로 추운 날씨가 계속되지만, 어제 최저 기온보다는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맑은 날씨와 약해진 바람으로 낮 최고 기온은 제법 따뜻할 정도까지 오르겠지만, 저녁부터 다시 내려갈 것으로 예보되었다.
기상 관계자는 남극 한파 세력이 동해안으로 물러나는 금요일까지 이와 같은 날씨가 계속되지만, 어제 새벽과 같이 추운 날씨는 없을 것으로 보며 주말부터는 다소 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번역 뉴스 제공 : KCR방송,뉴질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