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의 아시아인은 뉴질랜드 생활에 만족하지만 거의 절반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86.5%의 응답자가 뉴질랜드에서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0에서 10까지의 척도로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6 이상을 선택했다.
필리핀인이 97%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한국인(93%), 인도인(89%), 중국인(80%)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44%가 우울증 증상을 보였고, 30세 미만의 아시아인(61%)이 우울증 증상을 보였다.
이 조사를 의뢰한 상담 기관인 Asian Family Services의 이사인 Kelly Feng은 이민자들이 뉴질랜드에서 행복해 하면서도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올해 4월과 5월 사이에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663명의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전국 대표 샘플을 조사하여 다양한 커뮤니티의 정신 건강과 웰빙에 대한 스냅샷을 제공했다.
이는 아시아인이 국가 수치에 비해 공중 보건 시스템에서 정신 건강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훨씬 낮다는 작년의 유사한 조사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정신 건강지원을 어디서 받는가'는 설문조사에 40% 이상이 가까운 친구와 가족에게 가고 28%는 GP에 갈 것이고 14%는 전혀 도움을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설문조사는 그 이유를 물었고, 가장 큰 장벽은 언어 및 문화적 차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및 이용 가능한 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지식의 부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8%는 뉴질랜드에서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정기적으로 언어 및 또는 문화적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으며, 여성은 남성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겪였다.
또한 적절한 서비스의 이용 가능성에 큰 지역적 차이가 있다고 하면서 오클랜드와 웰링턴의 많은 아시아인 인구를 제외하면 통역과 같은 서비스가 훨씬 부족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