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토루아의 퀸스(Queens) 드라이브에 있는 ‘거버먼트 가든스(Government Gardens)’ 내의 온천(hot pool)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시신 발견 신고는 7월 20일(화) 오전에 이뤄져 10시 직전에 경찰관들과 소방관, 구급차가 로토루아 볼링 클럽과 블루 배스(Blue Baths) 인근의 현장으로 출동했다.
시신이 발견된 ‘레이첼 스프링(Rachel Spring)’ 주변에는 한때 경찰의 출입통제선이 설치됐다가 곧 해제됐으며 시신은 한 성직자가 추도 의식을 마친 뒤 수습됐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과 관련돼 범죄 혐의는 일단 없는 것으로 보면서 검시의를 대신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로토루아 시청은 오는 7월 22일(목) 자정까지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 현장 일대에 내려지는 마오리 관습인 ‘라후이(rāhui)’가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시신이 발견된 곳은 로토루아의 관광명소인 ‘폴리네시안 스파(Polynesian Spa)’에 온천수를 공급하는 2곳의 원천들(natural geothermal springs)중 한 곳이다.
스파 측은 자체 소셜미디어를 통해, 레이첼 스프링에서 물을 끌어오지만 전날마지막으로 물을 퍼왔다면서 비극을 당한 모든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파 측은 현재 구내의 어떤 온천수도 사건의 영향을 받지 않았고 스파는 계속 운영된다면서, 당국과 긴밀히 연락 중이며 일단 레이첼 스프링에서 당분간 물을 끌어오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