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 조산사들(hospital midwives)’이 8월 9일(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한부 연쇄 파업을 벌이기 시작했다.
9일에는 오클랜드와 노스랜드 지역 병원에서 일하는 조산사들이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8시간 동안 부분 파업에 들어갔으며, 이어서 10일에는 베이 오브 플렌티와 타라나키, 사우스 캔터베리와 웨스트코스트 등에서 파업이 벌어졌다.
이어 10일(수)에는 혹스베이와 와이라라파, 캔터베리와 중부 캔터베리 등지에서 파업이 이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1500명이 참가해 12일(목)까지 지역별로 같은 시간대에 파업이 진행된다.
또한 오는 8월 19일(목)에는 전국 각 지역의 병원 조산사들이 당일 오전8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시간 동안 일제 파업에 들어간다.
파업이 발생하자 보건위원회 측은 6000달러의 즉시불과 연간 5800달러의 급여 인상을 포함한 새로운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 측이 파업을 단행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러나 보건위원회는 더 많은 조산사들이 필요하고 또 이들의 역할을 과소평가했음을 인정하는 한편 이들의 수입을 증대시킬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 중이라면서 파업보다는 노조와 함께 대화로 풀어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조산사노조(MERAS)는, 지난 2019년 1월에 단체 협약이 종료된 후 지금까지 27개월을 끌어왔다면서 이번 제안이 이전에 제시됐던 2번의 제안보다 오히려 더 악화돤 내용의 제안이었다고 주장하면서 파업을 강행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각 보건위원회에 소속된 조산사들은 8% 증가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현재 나라 안에는 더 많은 조산사들이 있지만 그들은 병원에서 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 조산사는 현재 병원 조산사들의 나이가 대부분 45세 이상이며 또 이들 중 많은 수가 55세에서 64세 사이라면서, 이들이 퇴직하게 되면 인력난이 더 심해지고 돌보아야 되는 여성들이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별 파업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 9일(월): Northland, Waitematā, Auckland, Counties Manukau, Southern 11am to 7pm
8월 10일(화): Waikato, Bay of Plenty, Lakes, Taranaki, South Canterbury, West Coast 11am to 7pm
8월 11일(수) Tairāwhiti, Hawke's Bay, Mid Central, Whanganui, Wairarapa, Canterbury 11am to 7pm
8월 12일(목) Hutt, Capital & Coast, Nelson-Marlborough 11am to 7pm
8월 19일(목) All DHBs 8am to 8pm 12 hou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