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로또 2200만 달러 당첨자, 마약 중독 끝에 사망

뉴질랜드 로또 2200만 달러 당첨자, 마약 중독 끝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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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출신으로 뉴질랜드에 거주하던 조슈아 윈슬렛(29)이 2017년 남섬 알렉산드라에서 배관공으로 일하며 구입한 로또로 2200만 달러(한화 약 180억 원)에 당첨됐으나, 인생 역전의 꿈은 비극으로 끝났다.


윈슬렛은 당첨 당시 통장에 마지막 19달러만 남아있을 정도로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거액의 당첨 이후, 그는 부모가 관리하는 신탁을 통해 호주와 뉴질랜드에 부동산을 구입하는 등 투자를 했지만, 곧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그의 친구들은 윈슬렛이 어릴 적부터 신체적 기형(듀안 증후군, 골든하 증후군)으로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다고 전했다. 윈슬렛은 어린 시절 성형수술도 받았다.


하지만 당첨금은 그를 잘못된 길로 이끌었다. 그는 MDMA, 코카인, 대마초 등을 구입해 사용했고, 2020년 호주 애들레이드 자택이 경찰에 의해 급습당했다. 집에서는 MDMA 27.3g, 코카인 2.27g, 권총과 탄약이 발견됐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그는 MDMA 공급과 무면허 총기 소지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2022년 8월, 그는 징역 3년 9개월(최소 18개월 복역)형을 선고받았으나, 2년간의 선행을 조건으로 집행유예를 받았다.


법정에 제출된 사진에는 그의 집이 쓰레기와 마약 paraphernalia(도구)로 가득한 폐허로 변한 모습이 담겼다. 친구들은 그의 정신 건강을 심각하게 우려했다고 전했다.


2025년 6월 10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윈슬렛이 과도한 마약 사용에 따른 건강 악화로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부와 그로 인한 몰락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Source: 1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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