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는 6.25 전쟁 73주년을 맞아 장미공원에 있는 참전용사비에서 2023년 6월 25일 08:00시에 추념식을 갖기로 했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 우준기 회장은 6.25 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운 뉴질랜드를 포함한 22개 국의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와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오는 6월 25일 추념식에 많은 교민으 동참을 바래왔다.
아래 글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 우준기 회장이 보내온 전문이다.
6.25 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주신 뉴질랜드를 포함한 22개 국의 참전용사들께 깊은 감사와 애도의 뜻을 올립니다.
6.25 전쟁은 장장 3년 1개월 동안 자유를 위해 희생한 776,000명의 한국군과 유엔군 사상자는 비극이었습니다. 처참한 전쟁은 이름 없는 영웅들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계급도 군번도 없는 학도병들까지 오직 자신의 가족과 국가를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싸웠습니다. 잿더미가 된 전 국토에서 전쟁을 극복하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든 우리 젊은 세대 또한 모두 영웅입니다.
비극적인 6.25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됍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평화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평화는 말로써 지켜지는 것이 아닙니다. 북한은 여전히 '핵 무기' 개발 등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튼튼한 국방력과 굳건한 안보만이 국가와 국민을 지킬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끝까지 기억하는 나라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저희 재향군인회 뉴질랜드지회는 6.25 전쟁 73주년을 맞아 장미공원에 있는 참전용사비에서 2023년 6월 25일 08:00시에 추념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많은 교민들의 동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