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및 생활 소품을 판매하는 스웨덴 다국적 기업인 ‘IKEA’가 뉴질랜드에서 첫 번째 매장 개점을 앞두고 첫 현지 관리자를 찾고 있다.
4월 10일 아침에 회사 측은 성명서를 통해, 실비아 파크(Sylvia Park)에 위치한 IKEA의 새로운 오클랜드 매장을 이끌 ‘인사 및 문화 관리자(a people and culture manager)’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사항 중에는 사람에 대한 열정과 팀을 이끄는 능력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해당 관리자는 IKEA 매장의 일상적 운영과 인사를 담당한다면서, 첫 번째 주요 임무는 첫 매장에서 일할 약 400명의 동료 직원을 모집하고 팀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관리자가 선정된 다음에는 순차적으로 직원 모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회사 측은 구인 광고의 하나로 오클랜드 카랑가 플라자(Karanga Plaza)에 거대한 플랫팩(flatpack)을 세웠으며 희망자는 이곳에 붙은 QR 코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해당 관리자의 업무는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데 회사 측은 이어 분야별 중간 관리자급 채용에 나서고 1년 뒤에는 일반 직원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뉴질랜드 최초의 IKEA 매장은 2025년 말 문을 열 예정인데, 지난겨울에 공사를 시작한 3만 4,000m2에 달하는 메가 스토어 공사는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