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앞두고 많은 가정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면서 슈퍼마켓 체인이 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뉴월드 슈퍼마켓은 구호기관인 ‘시티 미션(City Mission)’이나 지역 푸드 뱅크에 필수품을 공급하고자 ‘Family2Family Foodbank Appeal’을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4월 8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되며 슈퍼를 찾은 고객이 푸드 뱅크에 적합한 제품을 기증하거나 미리 채워진 ‘$20 Family2Family 가방’을 선택해 매장에 맡길 수 있다.
모인 물품은 지역 시티 미션이나 푸드 뱅크에 전달하는데, 슈퍼마켓 체인 관계자는 이는 뉴질랜드인들이 몸에 좋고 저렴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하며 지역사회 번영도 지원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또한 뉴월드 슈퍼 측은 전국 시티 미션과 지역의 푸드 뱅크를 지원하고자 25만 달러를 기부하는 한편 올해 캠페인은 더 많은 지원을 위해 캠페인 기간을 전보다 2배인 4주로 늘린다고 밝혔다.
슈퍼 측은 20달러 가방을 기부할 수도 있지만 캠페인 동참 고객은 필수품 가방을 함께 채워주도록 권하면서, 매장에는 통조림, 쌀, 파스타, 시리얼, 베이킹 필수품, 차, 커피, 비스킷, 크래커, 식용유 등 부패하지 않으면서 기부에 권장할 만한 식품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 식품 외에도 샴푸와 비누, 치약, 칫솔, 여성 위생용품과 화장지, 기저귀 및 필수 청소 제품과 같은 일상용품도 필요하며, 기본이 가장 중요하지만 푸드 뱅크에는 어려운 시기에 기운을 북돋아 줄 수 있는 비스킷이나 초콜릿 같은 작은 간식도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