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자들이 늘고 온라인 분야 수익 증가로 TVNZ이 6000만달러에 가까운 순이익을 올렸다.
8월 31일(화) TVNZ에 따르면, 2021회계년도에 총 5920만달러의 ‘세후 순이익(net profit after tax)’이 기록됐는데 이와 같은 순이익은 전년에 비해 8500만달러나 개선된 수치이다.
특히 광고수익이 3억2220만달러로 전년보다 3590만달러 늘어났으며 디지털 분야 수입도 전년보다 44% 증가하면서 방송에서 디지털 스트리밍으로의 이동이 재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케빈 켄릭( Kevin Kenrick) TVNZ대표는 지난 회계년도는 놀라운 한 해였다면서, 영상 광고에 대한 높은 수요와 함께 시청자 증가로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전년에 겪은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긍정적인 움직임은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 분야 시장에서 TVNZ으로 하여금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시키면서 또한 미래를 다시 만들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켄릭 대표는 덧붙였다.
이처럼 수익이 크게 늘어난 데는 연간 운영 비용이 2억5330만달러로 전년보다 6730만달러가 감소한 점도 영향을 미쳤으며, 또한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국제적으로 콘텐츠 공급도 지연되면서 콘텐츠 비용 역시 1억4180만달러로 전년 대비 29.6%가 줄어든 것도 한 요인이다.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에는 금년에 벌어진 ‘아메리카스 컵(America's Cup)’ 요트대회가 있었는데 거의 270만명에 가까운 시청자들이 경기를 지켜본 가운데 온라인 스트리밍도 240만에 달했다.
또한 ‘1NEWS at Six’는 매일 저녁 100만명 가까운 시청자들이 지켜보며 ‘TVNZ OnDemand’ 역시 주당 100만여명에게 2억7000만회의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 여건이 호전됨에 따라 TVNZ은 코로나19로 받았던 정부의 임금 보조금 중 490만달러를 이미 반환했으며, 또한 이번 2021 회계연도에 1500만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내년에는 중간 배당금 지급도 고려 중이며 인센티브 제도의 수혜를 못 받은 모든 정규직 직원들에게 일회성으로 세전 2000달러씩 보너스도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