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악천후 견뎌낸 조난 등반객

반려견과 함께 악천후 견뎌낸 조난 등반객

0 개 3,590 서현

당일치기 트레킹에 나섰다가 악천후 속에 고립됐다가 이틀 만에 구조된 남성이 함께 갔던 반려견과 구조팀 덕분에 살았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웰링턴 출신의 경험이 많은 트레커인 칼렙 스미스(Caleb Smith, 45)가 반려견인 올리브(Olive)와 함께 타라루아(Tararua) 산림공원의 홀즈워스(Holdsworth) 주차장에서 배들리 앤 사우스 킹(Baldy and South King)까지 당일치기 산행에 나선 건 지난 919() 오전.


그러나 그는 강풍이 부는 등 기상이 크게 악화된 상황에서 마운트 맥그리거(Mt McGregor)와 점보 피크(Jumbo Peak) 사이에서 한순간 경로를 잘못 선택하면서 최악의 시련을 겪게 됐다.


당일치기 산행이었기에 침낭이 없었던 그는 결국 당일 밤에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의 야외에서 추운 밤을 보낼 수밖에 없는 위험한 처지에 빠졌다.


그나마 다행히 노련한 그는 산행에 적합한 옷과 넉넉한 음식, 그리고 여분의 휴대폰 배터리와 함께 지도와 조난신호기를 갖고 있었는데 그는 목양견 견종인 올리브를 껴안고 방수포(tarpaulin)를 뒤집어 쓴 채 밤을 견뎠다.


이튿날 구조대와 연락이 닿았고 그는 구조대의 조언에 따라 능선을 넘어 서쪽에 있는 작은 2인용 대피소인 ‘맥그리거 비박(McGregor Bivouac, 사진)’으로 향했지만 5m를 올라가면 4m나 밀려나도록 불어대는 시속 130km에 달하는 강풍이 그를 괴롭혔다.


그런 강풍 속에서도 앞서 가던 올리브는 뒤를 돌아보고 짖어대면서 발걸음을 멈추지 못 하게 하며 주인을 이끄는 모습이었다고 스미스는 구조된 뒤 사람들에게 말했다.



13() 정오 쯤 대피소에 도착했지만 도중에 여분의 옷까지 비에 흠뻑 젖은 스미스는 두 장의 매트리스 사이에 파묻힌 채로 반려견을 껴안고 구조대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구조대는 악천후로 곧바로 출동할 수 없었으며 점보 산장에서 기다리다가 당일 한밤중 자정 무렵에 기상이 호전되자 즉각 경찰관 2명과 웰링턴 LandSAR 대원 2명 등이 경찰견과 함께 출발했다.


심야에 진눈깨비와 강한 서풍이 부는 가운데 몇 차례나 경로를 벗어났던 대원들은 결국 마운트 맥그리거를 지나 14() 새벽 230분경에 조난자가 있는 대피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한 대원은 스미스가 자신들을 만나자 크게 반가워했으며 좋은 정신 상태에서 그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스미스는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가 최고의 순간이었으며 큰 안도감과 함께 부끄러움도 동시에 느꼈다면서, 또한 카터턴(Carterton)에 있는 구조 헬리콥터는 물론 구조에 나서준 이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구조에 동참했던 한 경찰관은, 악천후 기상 예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야외로 나서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면서,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스미스는 몇가지 훌륭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대학교 온라인 교육과 시험, 학생들 부정 행위 증가

댓글 0 | 조회 4,501 | 2021.09.15
대학교들의 온라인 교육과 시험에서 학생들이 부정행위를 하는 헛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해 록다운 때에 비하여 그 수가 엄청나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더보기

SO Hotel 격리 시설 직원 1명 확진

댓글 0 | 조회 4,540 | 2021.09.15
오늘 아침 오클랜드의 격리 시설(MIQ) 직원 한 명이 코비드-19 확진자로 밝혀졌다.SO Hotel 격리 시설 근무자는 코비드-19 정기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 더보기

록다운 이후, 주택 가격 계속 상승

댓글 0 | 조회 4,986 | 2021.09.15
록다운 이후 매매건수는 비록 줄어들었지만, 주택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협회의 최근 자료에서는 지난 8월의 주택 매매 건수는 지난 해… 더보기

뉴질랜드를 '아오테아로아'로 이름 변경, 만 명 이상 서명

댓글 0 | 조회 4,570 | 2021.09.15
뉴질랜드를 아오테아로아로 이름을 바꾸고, 2026년까지 전국의 지명을 마오리 명칭과 병행하자고 하는 청원서에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2… 더보기

슈퍼마켓 마스크 거부 여성, 일행이 경비원 폭행

댓글 0 | 조회 4,475 | 2021.09.15
타카니니의 Pak’sSave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고객에 대하여 예외적으로 마스크가 제공되었지만 이를 거부한 여성이 잠시 후 두 명의 남성과 함께 되돌아와서, … 더보기

봉쇄령 어긴 커플 “판사 아들인 윌리엄 윌리스와 변호사인 한나 론슬리”

댓글 0 | 조회 8,227 | 2021.09.14
레벨4 봉쇄령이 내려진 오클랜드를 탈출해 남섬 와나카(Wanaka)에 있는 가족 별장까지 날아갔다가 적발된 커플의 신상이 결국 공개됐다. 문제의 커플 이름은 각각… 더보기

9월 12일~14일까지 관심 장소 56건 추가, 총 146건

댓글 0 | 조회 5,193 | 2021.09.14
보건부 웹사이트에는 확진자가 방문했던 장소와 시간, 위치 등을 명시해서 해당 시간에 갔었던 사람들이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확진자 방문 관심 장소는… 더보기

뉴질랜드의 최고령 탈리도마이드 생존자, 백신 접종 완료

댓글 0 | 조회 5,232 | 2021.09.14
장애가 있는 뉴질랜드인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은 지역 사회에서 백신 접종 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타이쿠라 트러스터(Taikura Trust)는 오늘 장애인… 더보기

[포토뉴스] 사진 한 장이 주는 위안, "Hunua 가는 길에서"

댓글 0 | 조회 3,812 | 2021.09.14
사진 : 박현득

중앙선관위, 178개 공관에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관위 설치

댓글 0 | 조회 2,843 | 2021.09.14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월 10일부터 전 세계 178개 공관에 제20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중앙선관위 청사에 재외선거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본… 더보기

북섬 서해안 외딴 곳에서 어린이 3명 등 4명 실종

댓글 0 | 조회 4,860 | 2021.09.14
와이카토 서해안의 외딴 곳에서 어린이 3명을 포함한 4명이 사흘째 행적이 묘연해 대규모 수색이 진행 중이다. 해밀턴 남쪽 마로코파(Marokopa) 인근에서 오토… 더보기
Now

현재 반려견과 함께 악천후 견뎌낸 조난 등반객

댓글 0 | 조회 3,591 | 2021.09.14
당일치기 트레킹에 나섰다가 악천후 속에 고립됐다가 이틀 만에 구조된 남성이 함께 갔던 반려견과 구조팀 덕분에 살았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웰링턴 출신의 경험이 많은… 더보기

외딴 도로에서 심야 정면충돌 사고로 사상자 발생

댓글 0 | 조회 4,606 | 2021.09.14
크라이스트처치 외곽의 외딴 도로에서 한밤중에 차량 2대가 정면으로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는 9월 13일(월) 밤 11시경에 리틀턴(Lyttelton) 인… 더보기

9월 14일 오후 1시 보건부 브리핑 핵심 요약

댓글 0 | 조회 5,633 | 2021.09.14
COVID-19 뉴질랜드한인연대는 뉴질랜드 정부 발표를 한글로 번역하여 보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대학생, 의료계, 교육, 사회 단체, 언론, 개인 등이 모여… 더보기

20기 뉴질랜드협의회 자문위원 출범.

댓글 0 | 조회 3,696 | 2021.09.14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제20기 자문위원 (임기 2년, 2021.9.1.~2023.8.31.) 구성을 마무리하고 9월 1일 새롭게 출범했다.… 더보기

“국도가 오렌지색으로 변한 이유는?”

댓글 0 | 조회 5,087 | 2021.09.14
네이피어에서 타우포를 잇는 국도 5호선은 이전부터 눈이나 진눈깨비로 도로 표면이 미끄러운 경우가 많아 운전자들에게 악명이 높다. 그런데 9월 14일(화) 이른 아… 더보기

3년 사이 세 차례나 강도 침입한 주유소

댓글 0 | 조회 4,025 | 2021.09.14
2018년에도 두 차례나 강도 피해를 당했던 한 주유소에 또다시 강도가 침입했다. 9월 13일(월) 밤 9시 15분경에 크라이스트처치 아라누이(Aranui)의 페… 더보기

하늘 향해 벌떡 일어선 대형 트럭

댓글 0 | 조회 4,192 | 2021.09.14
웰링턴에서 좁고 굴곡진 도로를 지나가던 대형 이삿짐 트럭 한 대가 차체 뒷부분이 도로 아래로 추락하면서 운전석 부분만 하늘을 향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사고는 9월… 더보기

새 커뮤니티 확진자 15명, "모두 기존 확진 사례와 연결"

댓글 0 | 조회 5,053 | 2021.09.14
9월 14일 새 커뮤니티 확진자는 15명 나왔고, 새로운 확진자는 모두 오클랜드에서 발생했다.오늘 발표된 모든 확진자는 기존의 확진 사례와 연결되어 있다.지금까지… 더보기

키위뱅크 인터넷 접속 불안정, 고객들 불편

댓글 0 | 조회 2,913 | 2021.09.14
Kiwibank 고객들은 DDos의 공격으로 웹사이트가 마비된 이후 닷새가 지났지만 여전히 인터넷 접속과 전화기 앱을 통한 접속에 불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정부… 더보기

오클랜드 시민, 이번주 22만명 백신 접종 목표

댓글 0 | 조회 4,136 | 2021.09.14
이번 주, 현재 시스템에 약간의 무리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오클랜드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고 기록인 22만 명의 백신 접종이 목표로 세워졌다.아던 총리는 레벨 4의… 더보기

5~10세 어린이, COVID-19 백신 접종 방안 점검

댓글 0 | 조회 4,360 | 2021.09.14
정부는 지역 사회를 통하여 최대한으로 많은 수의 접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면서, 어린이들도 코비드-19 백신을 맞아야 하는 순서가 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보기

낙뢰로 통신 두절된 웨스트랜드

댓글 0 | 조회 4,215 | 2021.09.13
낙뢰(lightning strike)로 인해 통신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남섬 서해안 웨스트랜드(Westland) 일부에서는… 더보기

봉쇄령 어기고 와나카 갔던 남성은 고위 법률가 아들

댓글 0 | 조회 7,216 | 2021.09.13
최근 봉쇄령을 어기고 오클랜드에서 남섬 와나카(Wanaka)까지 날아갔던 한 커플에 대한 비난이 큰 가운데 그중 남자의 부모 중 한 명이 ‘고위 법률 전문가(hi… 더보기

검문소에서 붙잡힌 마약 용의자들

댓글 0 | 조회 5,294 | 2021.09.13
현재 델타 바이러스 확산으로 운영되고 있는 오클랜드 외곽의 검문소에서 잇달아 마약 사범들이 체포됐다. 최근 오클랜드 북쪽 국도 1호선의 검문소 인근에서 다량의 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