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혐오범죄 피해자, '혐오범죄 예방 온라인 세미나' 4일 11시

한인도 혐오범죄 피해자, '혐오범죄 예방 온라인 세미나' 4일 11시

0 개 4,691 노영례

뉴질랜드에서의 혐오범죄 예방·대응은 어떻게 하면 될까? 

  

12월 4일 토요일 오전 11시, 오클랜드 한인회(회장 조요섭)와 주오클랜드분관(분관장 김인택)이 협력하여 뉴질랜드 동포 대상 ‘혐오범죄 예방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COVID-19 이후 전세계적으로 반아시아계 정서가 확산되는 분위기가 있으며, 한인 동포들도 일부 혐오범죄 피해를 입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동포 안전과 범죄 예방, 대응을 위해 마련되었다.

  

조요섭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최근 혐오범죄 대응 필요성에 주재국 경찰, 영사관 등 관계 기관이 인식을 같이 하고 뉴질랜드 한인 동포들에게 신고 절차 및 대응 요령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인 경찰 등 혐오 범죄 전문가 2명 발표 예정>

온라인 세미나에는 한인 경찰이자 혐오 범죄 전문 경찰관인 데니 김(Danny Kim: 와이테마타 지방청 수사과), 마리암 아리프 Mariam Arif(Ethnic Liaison Officer) 두 명의 전문가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참석자들은 세미나에서 질문을 통해 궁금한 점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다.


<12월 4일 오전 11시 온라인 세미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12월 4일 열리는 온라인 세미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식순은 △개회사 △주요내빈 인사말씀 △강사 발표 △참가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4일 토요일(뉴질랜드 시간) 오전 11시에 아래의 온라인 줌미팅 링크를 통하여 접속하면 된다. 



 

     <혐오범죄 예방 온라인 세미나> 


세미나를 앞두고 주 오클랜드분관장 김인택 총영사를 서면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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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택 총영사는 뉴질랜드에서의 혐오 범죄 예방, 대응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앞두고, 코로나19 이후 반아시아계 정서 확산으로 세계 각국에서 혐오범죄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뉴질랜드 역시 예외가 아닌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클랜드 거주 한인 동포, 최근 혐오범죄 피해 사례 발생>

최근 오클랜드 거주 한인 동포 대상 혐오범죄 피해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공관에서는 범죄 예방과 대응을 위해 주재국 경찰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과 동시에 오클랜드 영사관 홈페이지에 안전 유의 및 대응 요령 공지 등 고심해 온 바 있다고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는 말했다.



<한국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 재외국민 안전 위한  ‘혐오범죄 대응’ 관심>

한국 외교부와 재외동포재단에서도 재외국민 안전을 위한 ‘혐오범죄 대응’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금을 재외공관을 통해 교부하였는데 오클랜드 한인회에서 사업 신청하여 지난 8월 6일 승인받은 바 있다.


김인택 총영사는 코로나 델타변이 확산으로 세미나 개최 일정이 미뤄지다가 2021년 금년내에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동포 사회와 주재국 경찰, 영사관이 협력하여 한국 동포사회 안정과 혐오범죄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공관 접수된 혐오 범죄 피해는 5건, 미신고 사례 다수일 것으로 예상>

영사관의 파악으로는 COVID-19 발발 이후 뉴질랜드에서의 혐오범죄 사례 중 한인 동포와 연관된 것으로,  공관에 접수된 사례는 총 5건이나 미신고 사례도 다수일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사례 3건 소개>

혐오 범죄 실제 사례 1은 지난 2020년 2월에 발생했다. 당시 한인 동포 피해자는 현지인 3명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인종차별적 폭행을 당한 바 있다.


혐오 범죄 피해 두 번째 사례는 지난 2021년 6월에 발생했다. 백인 여성이 핸드폰으로 한국인 피해자의 사진을 찍고 도주하며 ‘F.u.c.king Asian, I will kill you’등의 인종차별적 언어 폭력과 협박을 하였다. 


또다른 피해 사례는 2021년 7월에 발생했다. 버스 안에서 5명의 10대 소년이 무임승차 후 버스 기사와 승객들에게 ‘F.u.c.king Asian’이라며 인종 차별적 언어 폭력 및 난동을 피웠고, 한국인 피해자가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하자 청소년들이 휴대폰을 강탈해 도주했다. 


실제 혐오 범죄와 마주한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 몰라 당황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미리 '혐오 범죄 대응'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질랜드 정부도 인종차별적 혐오범죄 예방에 관심 가져>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는 이번 혐오 범죄 대응 세미나를 당초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고자 계획했으나, 최근 주재국인 뉴질랜드의 코로나 경보 단계 강화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주재국 정부도 인종차별적 혐오범죄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지난 7월 1일 소수민족부 신설 및 경찰에서는 ‘Te Raranga, The Weave’ 프로그램 시행하는 등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 


Te Raranga, The Weave는 ‘직물을 함께 엮다’라는 뜻으로 다민족 사회에서 피해자 중심으로 인식을 전환하고, 커뮤니티와 함께 일하며 혐오 범죄를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명칭한 프로그램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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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김인택 오클랜드 총영사는 서면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주재국 경찰에 혐오범죄에 대한 한인 동포사회의 관심과 대응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뜻하지 않게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온라인 세미나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향후 주 오클랜드분관에서는 혐오범죄 피해를 입은 교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영사 조력을 제공할 것이며, 주재국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교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및 정보 제공 : 오클랜드 영사관 김인경 경찰 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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