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장면이 작은 감동으로 다가올 때가 많다.
오클랜드에 사는 사진 작가 박현득 씨는 페이스북에 "#꽃을_품은_우체통" 태그를 단 사진과 글을 올렸다.
그는 동네길 산책 중 예쁜 우체통 앞에서 잠시 멈추어 꽃을 품은 우체통과 꽃들을 사진에 담았다.
박현득 작가의 페이스북 게시글에는 아래와 같은 글도 있었다.
#꽃을_품은_우체통 꽃담으로 둘렀다. 색색 가지 나리꽃으로 둘렀다. 우체통 위에도 앞에도 옆에도 이어진 울타리에도 꽃으로 덮였다. 꽃 속에서 소식을 기다리는 우체통으로 꽃처럼 밝게 미소 지을 이쁜 소식만 들어오리라 *박현득 작가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