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직장문화 조사기관 Great Place To Work NZ가 최근 발표한 2025년 뉴질랜드 최고의 직장(Best Workplaces in New Zealand) 순위에서, 중소기업(small business) 부문과 중대형 기업(medium & large business) 부문에서 뛰어난 기업들이 선정되었다. 발표는 직원 설문(Trust Index) 및 조직 문화 감사를 근간으로 한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직원 신뢰도(trust), 리더십 접근성, 동료 관계, 일과 삶의 균형,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등이 주요 평가 요소였다.
중대형 기업 부문 (Medium & Large)
1위: Hilton
2위: Specsavers
3위: Salesforce
4위: DHL
5위: Rothbury Group
이들 기업은 규모가 비교적 크고 직원 수가 많은 기업으로, 직원 경험(employee experience), 리더십, 직원 복지 및 목소리(speaking up)의 자유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Hilton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문화, 복리후생 및 멘탈 헬스(wellbeing) 지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기업 부문 (Small Business)
1위: realestate.co.nz
2위: Cisco
3위: Robert Half
4위: Medtronic Australasia
5위: Franklin Smith
소기업 부문에서 이들 기업은 직원당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빠른 의사결정, 가족친화 정책 및 직원 간 동료애(camaraderie)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고, 특히 realestate.co.nz는 “팀의 문화와 헌신(heart & hustle)” 표현을 통해 내부 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선정 방식: 비공개 직원 설문 + 독립 문화 감사. 직원들이 리더십에 신뢰를 느끼는지, 조직이 직원의 발언(speak up)을 허용하는지, 그리고 웰빙(well-being), 일-삶 균형(work-life balance) 등을 어떻게 지원하는지가 중요 기준이 되었음.
의미: 이 순위는 단순한 복지나 급여 수준만이 아니라 조직 문화(culture), 동료간 관계, 직원의 자긍심(pride), 그리고 직장에서 ‘존중받는 느낌(feeling respected)’이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반영함. 중소기업 쪽에서도 직원 만족도가 높은 기업들이 상위권에 올라왔다는 점이 주목됨.
대중적 반응: 많은 기업이 이 명단 공개를 통해 내부 문화 개선뿐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도 기회를 삼고 있음. 특히 작은 규모의 기업들도 ‘최고의 직장’으로 인정받음으로써 인재 유치(player attraction) 경쟁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다는 평가.
Source: NZ Hera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