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티 소음으로 발생하는 민원이 늘면서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이 파티를 여는 이들에게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작년 11월과 12월 두 달 동안에 시청에는 모두 3,022건에 달하는 소음 불만 민원이 접수됐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동안에 비해 645건이나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시청 담당자는 이는 이전에 비해 집에서 열리는 파티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면서, 그 배경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콘서트를 비롯한 대규모 행사가 취소되고 또한 전통적으로 사람들이 모여 즐기던 장소는 모일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자는 이에 따라 유감스럽게도 시청에 접수되는 소음 민원이 증가했다면서 파티를 여는 이들은 다음과 같은 행동으로 민원을 피해주도록 당부했다.
먼저 이웃에게 파티 개최 사실을 미리 알리고 약속된 종료 시간을 지키며, 또한 음악 소리도 조절하고 밤 10시 이후에는 참가자들을 집 안으로 옮기며, 나아가 밖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또 참가자들이 파티장을 떠날 때에도 조용히 떠나주도록 요청했다.
담당자는 가장 우려되는 건 주택가에서 큰 소리로 스테레오를 사용하는 것이라면서 늦은 밤에는 볼륨을 낮추고 특히 소리가 쉽게 전달되는 베이스 컨트롤을 낮게 유지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