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링턴 도심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인 쿠바(Cuba) 스트리트에 피리를 부는 나무 인간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미스터 트리(Mr Tree)’로도 알려진 재러드 우드(Jarrod Wood, 54)는 이 거리에 상주하는 플루트 연주자로 연주에 나설 때면 몸 전체를 나뭇잎으로 가리고 나서 지나가는 이들에게 음악과 함께 웃음을 선물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 ‘환경’이라는 두 가지를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런 차림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왜 이렇게 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간단한 대답은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거’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19 시대에 자신의 기술을 이용해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됐으면 좋겠다면서, 여기에 와서 사람들에게 인사도 하고 어려운 시기지만 상황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으며 자연이 우리 편이라는 점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거리에서 그를 마주한 사람들은 대부분 미소를 짓고 또 이처럼 나무가 가까이 있다는 것에 약간 놀라기도 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나무 의상에는 세상에 사랑을 전하는 의미로 하얀 하트 모양도 하나 달려 있으며 그가 연주를 하면 사람들이 매우 편안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