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는 와중에도 지난 1월에 신용카드를 포함한 카드 지출이 계절적인 효과를 감안해 조정하면 그 전달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계절적으로 조정된 1월의 카드 지출액은 작년 12월에 비해 2.1%인 1억 7,500만 달러가 증가했다.
모든 분야에서 지출이 늘어난 가운데 특히 내구재와 연료 그리고 소비재 분야에서 지출 증가가 비교적 컸는데 한편 소매 산업 분야의 지출은 3.0%인 1억 8,400만 달러가 전달 대비 늘어났다.
통계 담당자는 1월에도 카드 지출이 증가하면서 작년 8월의 록다운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그중 내구재는 작년 12월에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1월에는 3.3%인 5,400만 달러가 증가해 7개 분야 중 가장 높은 증가를 보였는데 여기에는 가구와 전기 제품, 하드웨어와 백화점,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용품 및 의약품 소매 등이 포함된다.
한편 연료 구입에 따른 지출 역시 1,500만 달러인 2.7%가 증가하면서 5억 8,500만 달러로 내구재 다음으로 높은 지출 증가를 기록했는데 여기에는 해당 월에 휘발유를 비롯한 연료비가 크게 오른 점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식료품과 주류를 포함한 소비재 분야의 지출은 전월보다 1.8%인 4,400만 달러가 증가했는데, 통계 담당자는 이 분야는 소비자들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지출을 늘렸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