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2일(화)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발생 11주년을 맞이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소규모로 진행됐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역의 모든 행사들이 취소된 가운데 이날 오전에 에이번 강변의 ‘국립 캔터베리 지진 추모벽(Oi Manawa Canterbury Earthquake National Memorial)’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는 리안 댈지엘(Lianne Dalziel) 크라이스트처치 시장과 함께 극소수의 인사들만 참여했다.
유가족을 포함한 시민들은 참여하지 않았으며 희생자들의 이름이 한 명씩 호명된 후 댈지엘 시장이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을 대표해 헌화했다(사진).
2011년 2월 22일 한낮이었던 12시 51분에 발생한 규모 6.3 지진으로 당시 어학 연수를 왔던 한국인 유학생 남매 등 87명의 외국인들을 포함해 총 15개국 출신의 185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