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남성이 한낮에 주택가에서 총격을 받고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2월 22일(화) 오후에 남섬 북부 도시인 넬슨의 위싱턴(Washington) 로드에 있는 한 집에서 발생해 1시 15분경에 경찰에 신고됐다.
출동한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현장에서 사망 판정이 내려졌는데, 사망자는 22세 남성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구체적인 신상이나 사건 경위는 보도되지 않았다.
무장 경찰관들이 워싱턴 로드를 통제하고 현장 주변을 지키는 가운데 경찰 차량 및 소방차와 구급차, 경찰견 등이 보이고 있다.
당시 집 밖에 나와 있던 한 이웃 주민은, 진입로에서 꽤 오랫동안 서서 무언가를 기다리던 것처럼 보였던 두 남자 중 한 명이 거리를 내달리면서 ‘살인자(murderer)’라고 소리지르는 것을 봤으며 집 안에서 비명도 들렸다고 언론에 전했다.
경찰은 현재 살인 사건으로 간주하고 용의자 체포를 포함해 ‘포사 작전(Operation Fossa)’이라고 명명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는 105번이나 익명이 가능한 ‘Crimestoppers(0800 555 111)를 통해 신고해주도록 당부했다.
한편 이번 사건 이전까지 금년 들어 국내에서는 최소한 13명이 살인 사건이나 또는 살인으로 여겨지는 사건으로 희생됐다.
또한 연간 70명이 각종 살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던 작년에는 같은 기간에 10명이 희생됐는데, 뉴질랜드의 연평균 살인 사건 희생자는 71명으로 이는 인구 10만 명 당 1.3명꼴이며 OECD 평균인 0.95명보다 많은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