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항원 검사(RAT), "증상자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만 신청하라"

신속항원 검사(RAT), "증상자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만 신청하라"

0 개 6,358 노영례

보건부는 뉴질랜드에서 신속항원 검사(RAT) 키트가 충분하지만,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는 커뮤니티에 무료로 제공되는 신속항원 검사(RAT) 키트 신청을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과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만 신청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 수치와 여러가지 대응 단계에 따라 시점마다 변동되는 사항이 많다.


3월 4일 금요일, 가족 중 1명이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로 기침과 두통을 앓고 있는 노스 쇼어에 사는 한 한인 가정 B씨는 또다른 식구가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 노스코트 커뮤니티 검사 센터를 방문해 신속항원 검사(RAT) 키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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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건 당국에서 연 신속항원 검사(RAT) 키트 신청 사이트 requestrats.covid19.health.nz에 접속해 주문을 시도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B씨의 주소지를 이미 누군가 사용했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주문 신청을 완료할 수 없었다. B씨는 가족 중 처음에 증상을 보인 C씨나 다른 사람이 신청한 적이 없는데 이러한 메시지가 뜨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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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목이 따갑고 어지러운 증상, 또다른 가족 D씨에게서는 기침과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나자, 3월 3일 오전 8시 직후, 0800 222 478(옵션 3)로 전화해 주문하려고 시도했지만, 오랜 시간 기다려도 전화 연결이 어려웠고, B씨는 자신의 연락처를 남겼지만 보건 당국으로부터 전화를 받지 못했다.


인터넷 주문과 전화 연결에 실패한 B씨와 또다른 가족은 4일 금요일 오후, 노스코트 커뮤니티 검사 센터로 직접 갔다. 대기줄은 거의 없었으며, 검사 센터의 직원은 증상이 있는지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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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가족 중 1명이 2일 전부터 기침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고, B씨와 또다른 가족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첫번째 증상이 나타난 가족은 신속항원 검사(RAT)를 3일과 4일 2회 실시했으나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기침과 두통, 근육통 증상은 여전하다는 이야기도 했다.


이야기를 들은 검사소 직원은 B씨에게 식구 수대로 5개의 신속항원 검사(RAT) 키트가 든 박스를 처음에 한 통 주었으나, 추가로 요청하자 한 통을 더 주었다. 집에 돌아온 B씨는 증상이 있는 다른 가족과 함께 바로 신속항원 검사(RAT) 키트를 꺼내서 검사를 했다.


RAT 키트는 중국산으로 한 통에 5명이 검사할 수 있는 키트가 같이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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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와 가족은 '음성' 결과가 나왔다. 이 가족들은 모두 부스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다.


RAT 키트로 검사를 하는 방법은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먼저 아프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콧구멍 깊이 면봉을 넣은 후, 그 자리에서 살짝 면봉을 한 바퀴 돌려준다. 그런 다음 키트에 동봉된 액체가 든 작은 통에 채취한 면봉을 담그고 조심스레 액체에 면봉의 채취물이 들어가도록 면봉을 담가 둔다. 액체가 든 작은 통 뚜껑을 닫고 가볍게 흔들어 준 후, 키트에 4방울 정도 떨어뜨린 후 15분이 지나면 결과가 표시된다. 줄이 하나면 음성(Negative)이고, 줄이 두 개 나타나면 양성(Positiv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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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 결과가 나온 진단 키트


그러나, B씨 가족의 첫 번째 증상이 나타난 가족 C씨는 기침과 두통, 근육통, 어지러운 증상이 계속되고 있고, B씨는 목이 따갑고 어지러운 증상, 또다른 가족인 D씨는 기침이 계속되고 있어서 약을 먹고 있다. 


B씨 가정에서 첫 번째 증상이 나타난 C씨는 3월 1일 같은 회사에 근무는 하지만 직접 접촉하지 않는 다른 직원이 확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3월 3일 오전에는 같이 얼굴을 대면하며 일하는 다른 직원들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했는데 '양성' 결과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했다. C씨는 다른 직원이 확진되기 전에 회사에서 회식을 했었기 때문에 자신도 감염되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C씨도 출근하다가 소식을 듣고 차를 돌려서 검사소로 가서 신속항원 검사(RAT) 키트를 받았다. 3일 목요일 당시 C씨도 기침 증상이 시작되던 차였던지라, 직원 중 확진자가 있다는 것과 자신의 증상을 이야기하고 다른 가족들 검사 키트도 같이 받아가도 되냐고 검사소 직원에게 문의했으나 안된다는 답을 듣고, 본인이 1회 검사할 RAT만 받았다. 


C씨가 목요일에 받은 신속항원 검사(RAT) 키트는 한국산으로 1회 검사할 키트가 별도의 박스에 포장되어 있었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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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씨는 '음성' 결과 후 회사로 다시 출근했으나, 계속되는 기침 증상으로 집으로 돌아가 쉬라는 권고와 함께 회사로부터 1회분의 검사 키트를 받아 다음날 검사하라는 이야기를 받았다. 


전날 검사한 시간으로부터 24시간이 경과된 후, 4일에 회사에 받은 검사 키트로 검사를 했으나 결과는 '음성'이었다. C씨가 회사로 받은 검사 키트는 중국산이었다. 기침과 두통, 근육통, 어지러운 증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혹시 몰라서 가족들과 거리를 두고 집 안에서도 자신의 방 안에서만 주로 생활하고 꼭 필요한 경우 가족 공동 생활 구역으로 나올 때는 마스크 착용을 하고 다른 가족이 없을 때만 나왔다.


B씨 가족은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증상이 있는 가족이 3명이나 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으며, 일요일까지 집에 머물며 쉴 것이라고 말했다.



3월 4일 보건부 보도자료에서는 증상은 있으나 초기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나중에 '양성'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적혀 있다. 보건부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성' 결과가 나오더라도 나을 때까지 집에 머물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다시 검사받으라고 조언했다. 


The Ministry is also seeing reports of people who are symptomatic that are testing negative for COVID-19 in their initial test but later returning a positve test. Our advice is that even if you receive a negative test, you should stay at home until well and retest if symptoms persist or worsen.


보건부는 3월 3일 하루동안 신속항원 검사(Rapid Antigen Tests)를 위한 신청이 온라인에서 130,000건 이상의 주문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무료 신속항원 검사(RAT) 우선 순위, 증상이 있는 사람과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

현재 무료 신속항원 검사(RAT) 키트의 우선 순위는 증상이 있는 사람과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라고 보건부는 밝히고 있다.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거나 증상이 없는 사람은 무료 신속항원 검사(RAT) 키트를 주문하거나 요청하지 말 것을 보건부는 당부하고 있다.


해외 여행 출발 전에 하는 검사는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검사 키트를 슈퍼마켓에서 구입하여 사용해야 한다. 또한 건강한 사람이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 검사를 할 때도 검사 키트를 구입해야 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노스 쇼어의 특정한 장소에 가서 검사 키트를 한 번에 25개 받아왔다는 이야기가 공유되고 있다. 보건부에서는 증상이 있고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 등 꼭 필요한 사람에게 현재 시점에서는 무료 신속항원 검사(RAT) 키트가 우선적으로 배급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 부분을 유의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확진자 수에 따라, 혹은 다른 여건에 따라 보건부의 여러가지 방침은 수시로 바뀌는 부분이 있다. 추후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참고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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