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를 몰고 가던 모녀가 갑자기 차 안으로 달려든 괴한 때문에 기겁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사건은 3월 14일(월) 오후 4시경에 넬슨 인근을 지나는 국도 6호선과 아타화이(Atawhai) 드라이브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딸이 모는 차를 타고 가던 이들 모녀는 갑자기 제한시속 80km의 번잡한 도로를 전속력으로 달려서 위험스럽게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한 남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가까스로 충돌을 피한 모녀가 옆길로 들어서자 그제서야 경찰차가 그 남자를 뒤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는데, 문제는 모녀의 차로 달려온 남자가 갑자기 운전석 문을 열고 차 안으로 뛰어들었다는 사실.
모녀는 기절할 듯이 놀랐고 공포에 떨 수밖에 없었는데, 결국 그 직후 달려온 경찰관들이 차를 둘러싸고 문제의 남성을 차에서 끌어내렸다.
하지만 한낮에 괴한에게 차를 뺏길 뻔했던 모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서웠다면서 한 시간이 지나도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떨고 있다고 언론에 전했다.
한편 경찰은 해당 남성이 걸어서 도주하다가 불법적으로 차량을 탈취하려고 시도했다면서, 35세인 그는 절도와 강도, 폭행 및 불법 차량 운전 등의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이튿날 넬슨 지방법원에 출두한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