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9월 분기에 전 분기 대비 3.6% 하락했던 GDP가 12월 분기에는 3.0%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그 배경에는 코로나 19 제한 조치가 완화된 점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9월 분기에는 후반에 레벨 4의 록다운이 전국적으로 발령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3개 분기 만에 이전 분기 대비 GDP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바 있었다.
연간 기준으로도 9월 분기에 그 전분기까지의 5.2%에서 4.8%로 다소 낮아졌던 GDP 증가율이 12월 분기에는 5.6%로 다시 높아졌다.
12월 분기에는 비즈니스 서비스와 함께 숙박업과 레스토랑 및 유통이 포함된 소매 서비스업이 GDP 증가를 주도했다.
소매 유통은 특히 가계 소비가 5.2%나 높게 증가한 것이 영향이 미쳤는데 통계 담당자는 각 가정에서는 특히 의류와 신발, 전기 제품과 같은 내구성 품목들에 대한 상품과 서비스에 더 많은 지출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품-제조업 분야도 GDP 증가에 일조한 가운데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이 많은 기여를 했는데, 이 중에서도 운송 장비와 기계 및 장비 제조 분야에서 눈에 띄는 상승이 있었으며 수출이 크게 늘어난 금속 제품 제조업 또한 GDP 상승에 기여했다.
그밖에 건설과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축에 대한 투자 역시 증가하면서 12월 분기의 전반적인 건설 활동 증가에 기여했으며 고정 자산에 대한 투자도 운송 장비와 플랜트, 기계 및 장비 투자가 늘면서 11.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