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용 낚싯배가 한밤중에 침몰해 5명이 구조된 가운데 4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실종됐다.
사고는 3월 20일(일) 밤 8시경에 북섬 최북단의 마타화타히/쓰리 킹즈(Manawatāwhi / Three Kings) 섬 인근에서 조난신호기(beacon)가 발신되면서 구조 당국에 알려졌다.
당시 망고누이(Mangonui)에서 출항한 용선용 낚시보트인 ‘인챈터(Enchanter)호’에는 선장 등 선원 2명과 낚시꾼 8명 등 모두 10명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며칠 동안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중이었다.
구조 당국은 새벽 2시 30분에 선박이 침몰한 것으로 확인했는데 즉각 구조에 나선 헬리콥터에 의해 당일 밤 11시 30분경에 한 명이 구조된 것을 비롯해 모두 5명은 구조가 됐으며 그중에는 선장과 선원도 포함됐다.
한편 나머지 5명은 실종됐다가 이 중 2명은 헬리콥터에 의해 이튿날인 21일(월) 오전에 시신이 수습됐으며 또 다른 2명의 시신도 당일 오후까지 수색을 이어간 선박에 의해 발견됐지만 한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구조된 5명은 카이타이아(Kaitaia)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들은 안정된 상태였으며 이후 병원에서 모두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일 악천후로 오전 11시 30분이 되어서야 헬기가 구조에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수색과 구조에 어려움이 컸는데, 현재 수색에는 오클랜드에서 출발한 공군의 오라이언 정찰기까지 가세하고 있으며 해군의 타우포(HMNZS Taupō)함도 수색에 나선 상태이며 22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