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니든에서 북쪽으로 27km가량 떨어진 한 작은 마을의 해변에서 바닷물에 있던 남성이 구조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건은 3월 26일(토) 아라모아나(Aramoana) 해변(사진)의 파리(Pari) 스트리트 인근 앞바다에서 발생해 오후 2시 30분경에 비상 구조 당국에 신고가 이뤄졌다.
현장에는 세인트 존 앰뷸런스와 구조 헬리콥터가 출동했는데 경찰 관계자는 남성은 물 밖으로 나와 구조대원으로부터 처치를 받았지만 소생하지 못했으며 결국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사건은 검시관에게 통보될 것이라고 전했는데 사망자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아직 보도되지 않았다.
구조 당국 관계자는 2명의 대원이 구급차로 출동했고 헬기도 출동했지만 환자 수송이 필요하지 않았으며 모든 추가 조사를 경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현장에 있었던 사고 목격자는 당시 헬기가 도착해 부상당한 서퍼를 돌봤다면서 해변에 이처럼 큰 파도가 일어났던 경우를 본 것은 매우 드물었지만 그가 보기에 부상자를 포함해 모두 경험이 많은 것으로 여겨졌던 서퍼들에게는 위험해 보이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마오리 부족 단체는 사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헤이워드 포인트(Heyward Point)에서 스핏 와프(Spit Wharf)까지 ‘라후이(rāhui)’를 선포해 오는 3월 27일(일) 오후 3시까지 실시하는데 이 기간에는 해당 해변에서 수산물 채취를 비롯한 레저 활동 등이 일체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