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I 보험이 국내에서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한 차종 Top 10을 공개한 가운데 1위는 ‘마즈다 데미오(Mazda Demio)’로 나타났다.
3월 29일(화) AMI측은 지난 3년간 도난차에 대해 보험 청구를 받았던 1만 2,000건을 조사한 결과 ‘Demio’는 전국에 등록된 차량 중 점유율이 1.5%에 불과한데도 도난 신고는 10%나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Demio’는 모두 1,176건의 도난차 보험금 청구가 있었으며 그다음도 같은 마즈다의 ‘Atenza’로 774건, 그리고 니산의 ‘Tiida’가 700건, 스바루의 ‘Legacy’가 458건, 마즈다의 ‘Familia’가 456건으로 각각 그 뒤를 이으면서 도난차 보험 청구 상위 1~5위를 기록했다.
또한 스바루 ‘Impreza(387건)’와 도요타 ‘Hilux(384)’, 포드 ‘Courier(264)’와 스바루 ‘Forester(237)’ 그리고 혼다 ‘Civic(187)’이 도난차 Top 10의 6위부터 10위까지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지역별로는 오클랜드가 4,48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보험 청구 중 39%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국 대비 차량 등록 비율인 31%보다 더 높은 상황이다.
그 뒤를 크라이스트처치를 포함한 캔터베리가 2,074건으로 이었는데, 한편 오클랜드에서는 니산 ‘Tiida’가 가장 많이 도난을 당한 차종이었고 캔터베리는 토요다 ‘Hilux’였으며 웰링턴은 ‘Demio’가 가장 많았다.
또한 ‘Demio’는 몇 년간 도난율이 지속적으로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회수되는 비율도 94%로 도난차 Top 10 중 가장 높았으며, 반면에 평균 회수율이 70%인 가운데 도요타 ‘Hilux’가 30%로 회수율이 가장 낮았으며 포드의 ‘Courier’이 47%로 그다음으로 나빴다.
또한 AMI 측은 이번 통계 발표와 더불어 아래와 같이 차량 도난 방지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도 함께 공개했다.
• 가능하면 주차장 진입로나 차고에 주차한다.
• 도로에 주차 공간이 없으면 가급적 조명이 밝은 곳에 주차한다.
• 자동차 경보 시스템, 이모빌라이저(immobiliser),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 연료 차단 스위치, 핸드 브레이크 잠금장치 또는 차량 추적 시스템과 같은 도난 방지 도구 사용을 고려한다.
• 차에서 내릴 때 다만 몇 초라도 엔진을 켜놓거나 키를 차 안에 두지 않는다.
• 특히 주차하면서 사람이 없을 때는 항상 차문을 잠근다.
• 귀중품을 밖에서 보이는 곳에 두지 않는다.
• 차에 없을 때 차창이나 선루프를 열어 두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