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섬 피오르드랜드에서 실종된 부자 사냥꾼을 이틀째 못 찾은 가운데 4월 5일(화) 아침부터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인버카길 출신의 앨런 모티모어(Alan Mortimore, 49)와 14살인 그의 아들 대니(Danny)를 찾는 수색이 4월 4일(월) 밤에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들은 지난 주말인 2일(토)에 하우로코(Hauroko) 호수 근처로 사냥을 떠났다가 제시간에 돌아오지 않아 이튿날 오후에 동료 사냥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수색팀 및 자원봉사자들과 구조대원, 3마리의 수색견들이 지상에서 수색에 나섰고 열상 및 야간투시경을 갖춘 헬리콥터도 동원됐지만 5일 아침까지도 별다른 단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도 헬리콥터로 도보로 접근이 어려운 우거진 원격지 숲까지 수색 인원을 배치하고 있는데, 수색 지역은 수풀이 우거진 데다가 계곡과 개울도 많아 수색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특히 경찰과 사냥꾼 동료들은 실종자들이 숲에서 밤을 지생울 수 있는 적절한 장비는 물론 GPS나 조난신호기와 나침반도 지참하지 않아 더욱 우려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지상에서는 캐틀린(Catlins)과 더니든, 인버카길 및 퀸스타운과 테 나아우(Te Anau)에서 온 35명의 경찰과 수색 및 구조대원이 수색에 임하고 있으며 아마추어 무선통신팀도 지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