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카드 소비가 전달에 비해 1.6%인 1억 2,400만 달러 늘어났다.
통계국 발표 자료에 따르면, 특히 비소매 산업(non-retail industries) 분야에서 계절적으로 조정된 카드 지출액이 전월보다 2억 2,300만 달러로 14.5%나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카드 지출을 늘리는 데 주된 영향을 미쳤다.
이들 비소매 산업에는 여행사 및 여행 예약 서비스, 그리고 건강과 약품 및 도매 및 기타 산업이 포함되는데, 특히 해외여행 제한이 곧 완화될 것이라는 발표와 지출액 증가가 일치했다고 통계 담당자는 설명했다.
한편 연료를 제외한 차량에 대한 신용 및 직불카드 지출 금액도 2.7%인 5백만 달러가 증가한 반면 소비재와 의류 및 연료는 계절 조정된 카드 지출액이 전달보다 각각 3.3%와 6.9%, 그리고 0.1%가 감소했다.
담당자는 소매 분야 지출은 1.3%인 7,700만 달러가 줄어들면서 두 달 연속으로 감소한 가운데 식료품과 주류를 포함한 소비재 지출 항목도 2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그중 연료 지출액 감소는 지난 한 달간 연료 소비세가 인하된 것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볼 때 실제 금년 3월에 소비자들은 소매 분야에 0.5%인 2,700만 달러의 지출을 줄였으며 접객업 분야는 연간 14.3%인 1억 4,900만 달러나 카드 지출액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통계 담당자는 오미크론 변이는 외식과 국내 여행을 하려는 소비자들의 결정에 계속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