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입이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한 가운데 특히 전기자동차 수입이 3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 3월 말까지 연간 국내로 수입된 차량 중 승객이 탑승하는 자동차(passenger motor vehicles)의 도입액은 61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나 증가했다.
여기에는 작년에 코로나 19 사태로 한동안 수입이 저조했던 이유도 있지만 그러나 이번 3월 기준 연간 승용 자동차 도입액은 지금까지의 기록을 경신한 새 기록이다.
한편 모든 연료 추진 방식의 차량 도입이 늘어났지만 그중에서도 전기자동차 수입액은 전년 대비 309%나 증가한 5억 4,3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를 전기자동차의 종류별로 보면 가장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가 63%가 늘어 2억 4,200만 달러에 달했고 덜 일반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PHEV) 역시 141%가 늘어 4,60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모든 종류의 내연기관 차량은 전년보다 42% 증가해 55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20년 중반부터 HEV와 PHEV 및 완전 전기자동차 등 배기가스 절감 승용차의 도입 비중이 당시 8.2%에서 현재는 21%로 증가했다.
통계 담당자는 지난 2년간 국내 자동차 수입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있었으며 클린 카 차량법이 도입됨에 따라 이런 변화가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관련 법률인 ‘Land Transport (Clean Vehicles) Amendment Act 2022’에 따라 기준을 충족하는 수입 차량은 배기가스 사양에 근거한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며 배기가스 저배출 차량은 리베이트를 받게 되는데 리베이트 제도는 작년 7월 처음 시행됐다.
한편 트럭이나 밴 및 Ute를 포함한 화물 운송용 차량의 수입도 증가해 5톤 미만의 비 전기 화물차량의 수입액이 금년 3월에 연간 15억 달러에 도달했다.
화물 운송을 위한 전기자동차는 최근 별도의 통계 카테고리로 추가됐는데 금년 1월부터 160만 달러의 수입액을 기록했다.
한편 대중교통에서 사용되는 버스 등도 전기로 바뀌고 있는데 전기 버스 수입은 지난 12개월 동안 처음으로 디젤 사용 버스를 추월했으며, 담당자는 많은 통근자들이 각 지역 시청에서 정책을 바꿈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전기 버스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일반 차량을 대체하는 또 다른 형태의 개인용 운송 수단도 배기가스 감소에 중요한데, 지난 한 세기 이상 인기를 끌던 페달 자전거가 전기자전거로 바뀌는 등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전기로 움직이는 오토바이와 자전거, 전기 스쿠터 등 소형 탈것의 도입액은 201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금년 3월까지 연간 1억 1,200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작년에 이미 기계식 자전거 도입액을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