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경 제한이 점차 완화되면서 지난 3월 한 달간 뉴질랜드 국경을 넘나든 인원이 이전보다 증가했다.
통계국 자료를 보면 3월에 모두 12만 6,200명이 국경을 통과한 가운데 이 중 입국자는 6만 6,100명이었으며 출국자는 이보다 6,000명 적은 6만 100명이었다.
전달인 2월에는 1만 6,300명의 입국자와 2만 4,600명이 출국해 총 입출국자가 4만 1,000명이었다.
통계 담당자는 정부가 지난 2월 말부터 다른 나라에서 귀국하는 뉴질랜드 국민을 포함해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하기 시작해 이전 달들에 비해 국경 통과자들의 숫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잠정적으로 집계된 금년 4월의 자료에서도 4월 중순부터 호주 방문객의 입국이 허용되면서 도착과 출발이 모두 추가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는 입국자는 12만 5,180명이었으며 출국자는 14만 1,600명이었는데 이는 자가격리 요구가 없어지고 관광객 입국을 위해 정부가 개방 정책을 취하는 사실과 관련이 있다.
한편 해외에 거주하는 이로서 3월에 입국한 사람들 중 3/4에 해당하는 2만 1,000명이 뉴질랜드 시민권자였고 나머지 7,600명이 비시민권자였으며, 같은 달 출국자 중 해외 거주 뉴질랜드 시민권자는 8,680명이 출국했고 4,120명의 비시민권자들이 출국했다.
지난 2020년 3월에 코로나 19 사태가 터지면서 국경 및 여행 제한이 시작된 이후 대부분의 기간 동안 해외 방문객 입국을 주도한 것은 뉴질랜드 시민들로 이들 단기 해외 방문객들이 온 국가는 주로 호주와 영국, 그리고 미국과 사모아였다.
도착 당시 여행 목적을 밝힌 이들 중 대부분인 84%가 친구와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는데, 팬데믹 이전에는 3월에 도착했던 해외 출신 방문객 중 약 절반가량이 휴가 차 찾았고 3분의 1만 친구와 친척 방문이 목적이었다.
또한 3월에 단기간 해외에 나갔다가 돌아온 국내 거주자들이 주로 찾았던 곳은 호주로 1만 5,000명이었으며 그다음은 쿡 아일랜즈와 인도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 3월에 뉴질랜드 거주자들이 해외를 단기 방문하고 돌아온 이유는 63%가 친구 및 친척 방문이었고 16%는 휴가를, 그리고 12%는 사업을 위해 여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팬데믹 전 이들의 3월 여행 목적은 친지나 친척 방문이 40%였고 휴가가 40% 그리고 출장은 18%를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