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글렌 에덴의 한 슈퍼에트 매장주가 기지로 강도 미수를 막아내며 경찰이 도주하던 5명의 폭력 청소년을 신속히 검거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화요일 오전 6시 45분경, 매장주가 가게를 열 준비를 하던 중 얼굴을 가린 5명의 청소년이 훔친 차량을 타고 매장 앞에 나타났다. 와이테마타 서부지역 예방 담당 켈리 패런트 경감은 매장주가 신속히 출입문을 닫아 청소년들의 출입을 막음으로써 이들의 범행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출입을 포기하고 훔친 차량을 타고 달아났으며, 몇 분 후 인근 헨더슨에서 목격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에서 내린 이들은 도주했으나 경찰 탐지견이 인근 주택가까지 추적해 다섯 명 전원(나이 12~14세)을 체포했다.
이들은 미성년자 보호소인 유스 에이드에 송치될 예정이며, 중대한 강도 미수 및 불법 차량 사용 혐의를 받는다.
패런트 경감은 매장주의 민첩한 행동과 신속한 경찰 신고가 추가 피해를 막고 범인 신원 파악을 도운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문제를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일반 시민의 역할도 크게 인정했다.
경찰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며, 주민과 상인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